액티비티 천국, 호주 케언즈 여행에 관한 모든 것!

액티비티의 천국이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 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있는 케언즈! 오늘은 케언즈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 드릴게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사진 출처: unsplash

케언즈는 호주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 위치해 있는 도시예요. 시드니나 멜버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케언즈에서는 그 어느 도시보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또 이곳에는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곳’에 선정된 세계 최대의 산호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있어요🪸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고 하니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시나요?🫢

사진 출처: unsplash

케언즈는 호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휴양도시로 각광 받고 있어요. 여러분도 케언즈 여행을 통해 완전한 자연과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처: unsplash

아쉽게도 2023년 9월 기준으로 한국에서 케언즈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어요.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도시에서 경유하거나 호주 시드니 또는 브리즈번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어요✈️

사진 출처: unsplash

많은 분들은 케언즈 여행 시에 일본에서 경유하는 방법을 택한다고 하는데요. 케언즈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시드니 다음으로 많이 찾는 호주 여행지라서, 일본 대도시에서 케언즈로 들어가는 항공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호주 시드니나 브리즈번까지 직항으로 간 후에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좋은 편이에요. 가격, 시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셔서 여러분들의 일정에 적합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케언즈 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크게 세 가지 필수 준비물이 필요해요. 바로 비자, 환전, 그리고 멀티어댑터입니다. 하나씩 차례대로 설명해 드릴게요.

사진 출처: 앱스토어

케언즈 여행은 물론 다른 도시의 호주 여행 시에는 Australian ETA(Australian Electronic Travel Authority Visa), 즉 비자 발급이 필수입니다🌐 호주는 관광 목적이라도 호주 시민권자가 아닌 이상, 입국 시에 비자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해요.

우선 호주 여행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휴대폰에 ‘AustralianETA’라는 어플을 다운 받으셔야 해요. 이후에 앱에서 나오는 발급 절차대로 차근차근 따라서 여권을 스캔하고 개인정보를 기입하면 돼요. 마지막으로, $20 AUD를 신용카드 및 애플페이 등의 결제수단을 통해 금액을 지불하면 완료!

호주 비자의 유효기간은 최대 1년이며 방문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고 해요!☺️ 또 최대 3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예빗

케언즈 여행을 가실 때 현금을 얼마나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실 거예요. 일단 케언즈는 물론 호주의 여러 도시에서 카드로 거의 다 결제가 가능해서 굳이 환전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일정 금액을 환전하시는 걸 추천해요.

호주는 호주 달러(AUD)를 사용해요. 2023년 9월 16일 기준으로, $1 AUD에 857.70원입니다.

호주 전압은 240/250V, AC 50Hz예요. 소켓이 삼발 모양이기 때문에 호주 여행 시에는 별도의 멀티 어댑터를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pixabay

케언즈의 날씨는 어떨까요? 우선 케언즈가 있는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날씨가 우리나라와 정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 호주는 여름이구요. 우리나라가 여름일 때, 호주는 겨울이랍니다. 하지만 호주 겨울은 우리나라처럼 추운 편은 아니에요.

1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14일

2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14일

3월 🔺최고 기온: 30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15일

4월 🔺최고 기온: 29도 🔻최저 기온: 22도 ☔️강수일: 13일

5월 🔺최고 기온: 27도 🔻최저 기온: 20도 ☔️강수일: 10일

6월 🔺최고 기온: 26도 🔻최저 기온: 18도 ☔️강수일: 6일

7월 🔺최고 기온: 26도 🔻최저 기온: 17도 ☔️강수일: 5일

8월 🔺최고 기온: 26도 🔻최저 기온: 17도 ☔️강수일: 4일

9월 🔺최고 기온: 28도 🔻최저 기온: 19도 ☔️강수일: 3일

10월 🔺최고 기온: 29도 🔻최저 기온: 21도 ☔️강수일: 5일

11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2도 ☔️강수일: 8일

12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10일

자료 출처: NOAA

케언즈 여행은 언제 떠나기 가장 좋을까요?☀️

케언즈는 적도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발리와 같은 동남아 열대 기후를 갖고 있어요. 일 년 내내 더운 온도를 유지하며 여름인 11월~3월에는 최고 기온 31도까지 찍기도 해요. 체감 기온은 더 높을 때가 많다고 하네요🥵 겨울인 6월부터 9월 사이도 여전히 따뜻한 편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편이에요.

또 동남아 열대 기후 같은 케언즈는 우기와 건기의 구분도 뚜렷한 편이에요. 6월부터 10월까지는 비가 적게 오는 건기, 12월부터 5월은 우기에 속해요. 특히 우기 시즌인 1월부터 4월은 비가 폭우 수준으로 올 때가 있다고 해요.

때문에 케언즈 여행을 떠나시기 좋은 시기는 건기 시즌인 6월부터 9월 사이랍니다. 이때가 성수기라서 숙소나 액티비티 등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케언즈의 아름다운 바다와 각종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케언즈 여행 가볼만한 곳

#야외수영장 #물놀이 #무료

사진 출처: unsplash

2003년에 생겼다는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은 야외 수영장이에요🏊🏻 바다와 접하고 있어 흡사 인피니티풀을 연상케 하는데요. 이곳에는 어린이를 위한 유아풀부터, 성인들을 위한 풀, 모래사장, 탈의실, 샤워실, 심지어 BBQ장까지 모든 최고급 시설이 갖춰져 있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무료!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BBQ 시설은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열대우림 #카지노 #실내

사진 출처: 트립닷컴

케언즈 여행 실내 코스로 특히 추천하는 줌 & 와일드라이프 돔은 인공 열대우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미래지향적인 돔형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또 다른 열대 우림의 세계가 펼쳐진답니다💚 각종 나무와 식물이 자라나는 열대 우림 속을 산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코알라와 악어 등의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심지어 돔 클라이밍,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줌 & 와일드라이프 돔은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해요. 트립닷컴에서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답니다😁

#아쿠아리움 #실내 #아이와함께

사진 출처: 트립닷컴

케언스 여행 실내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케언즈 아쿠아리움에서는 약 1만 5천여 종의 퀸즐랜드 북부 해안의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걸프 사바나 등 케언즈 해양 서식지와 환경을 잘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아쿠아리움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케언즈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특히 더 추천하는 케언즈 관광 명소랍니다😀

#천공의섬라퓨타 #자연 #정원

사진 출처: 트립닷컴

케언즈에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의 배경이 됐다는 파로넬라 파크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일본인 관광객들이 유독 많이 찾는 케언즈 여행 명소라고 해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파로넬라 파크는 1913년 스페인에서 호주로 이주를 온 호세 파로넬라라는 남자가 11년 동안 사탕수수밭을 전부 베어내고 돌을 쌓아 만든 성과 정원이에요. 곳곳에 세월의 흔적을 알려주는 듯 이끼가 자라나고 있어 ‘이끼 정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네요. 건물과 자연이 동화되는 듯한 아름다운 광경으로 인해 실제로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합니다🥺

#역사 #문화 #원주민

사진 출처: unsplash

호주 원주민의 문화를 엿보고 싶다면 차푸카이 원주민 문화공원에 가보셔야 해요! 차푸카이 부족은 수만 년 전부터 노스 퀸즐랜드 일대에 살았다고 해요. 차푸카이 원주민 문화공원에서는 이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차푸카이 공연, 전통 식사, 부메랑 던지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답니다😊

#케이블카 #열대우림 #자연

사진 출처: 트립닷컴

스카일레일은 총 길이가 7.5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라고 해요. 1995년에 개통돼 지금까지 운행 중이랍니다🚡 쿠란다 열대우림을 통과하며, 배런 폭포의 모습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쿠란다 열대우림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라고 해요‼️ 하지만 스카일레일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인 만큼, 편도로 약 90분이 소요된다고 해요😮

#자연 #기차 #열대우림

사진 출처: 쿠란다 시닉 레일웨이 공식 인스타그램

스카이레일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쿠란다 시닉 레일웨이는 지구상에서 제일 오래된 열대우림인 쿠란다 열대우림을 통과하는 열차예요🛤️ 울창한 숲과 계곡, 그리고 폭포를 관통하기 때문에 멜버른에서 유명한 ‘퍼핑빌리 열차’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스노클링 #휴양

사진 출처: 트립닷컴

케인즈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아무래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섬들이 아닐까 싶어요. 세계 최대 산호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무려 2,012km 달하는 길이를 자랑해요. 이곳에는 350여 종의 산호초들이 자라고 있고, 무려 6천여 개의 섬들이 있다고 해요🏝️

수많은 섬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그린 아일랜드예요. 그린 아일랜드는 케언즈에서 크루즈로 4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아름다운 선호섬인 그린 아일랜드는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환경을 자랑해요🪸🐠

사진 출처: unsplash

그린 아일랜드의 자연 환경과 바다 밑에 펼쳐진 산호초 숲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니, 케언즈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악어먹이주기 #동물원 #짜릿한

어찌 보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짜릿한 경험이 가능한 액티비티를 추천해 드릴게요. 하틀리스 크로커다일 어드벤처스에서는 악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답니다🐊 하틀리스 크로커다일 어드벤처스는 악어와 뱀 같은 파충류가 주를 이루는 동물원이에요. 특히 정글 보트 같은 걸 타고 악어가 서식하고 있는 강물로 들어가는 모험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열기구 #액티비티 #하늘

사진 출처: hotair 공식 인스타그램

케언즈 서쪽에 있는 고원 평야 지대인 마리바에서는 열기구 타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케언즈는 열기구 타기에 가장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도 남반구에서는 가장 저렴하다고 해요. 평소에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즐겨보고 싶으셨던 분들은 열기구타기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열기구 타기’가격은 대략 35만원 에서 시작합니다.

#스노클링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수중액티비티

사진 출처: unsplash

케언즈 여행을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가 있죠. 바로 스노클링입니다🤿 케언즈에서는 대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둘러싸인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어요.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수많은 해양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인생 유일무이의 기회랍니다😆

그 외에도 케언즈 여행 시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많아요. 스카이 다이빙, 번지점프, 래프팅, 다이빙 등이 있답니다. 케언즈 여행은 얼마나 많은 액티비티를 즐기는지에 따라 여행의 퀄리티와 재미도 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최대한 많은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케언즈 시내에 있는 케언즈 숙소 3군데를 추천해 드릴게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사진 출처: 트립닷컴

지금까지 케언즈 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움되는 정보 얻어가셨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액티비티의 천국이자 호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인 케언즈에서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