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미군장교숙소 구경

#외국감성 용산공원 시범개방 이모저모! 입장 후 왼쪽에 위치한 언덕길 따라 오른다면 양쪽으로 펼쳐진 장군숙소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 곳은 거의 60년 전인 1959년에 지어진 건물이에요. 서빙고역에 있는 용산공원 미군 부분개방용지에 있는 장교숙소 5단지보다 더 이른 시기 건축물이니 좀더 이국적이기도 해요. 장교길 곳곳 소화기의 너트는 오각형이라 한국 소화기랑 다른 모양이래요. 이거 말고 진짜 특이했던 건 나무 전봇대!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했던 건데, 우리가 아는 콘크리트가 아니라서 신기했어요. 왠지 불날 것 같아 무서워. ㅋㅋ tip 종합안내소에서는 무료 생수(아리수)와, 양산대여, 문화해설사 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고, 지도를 받아 개인적으로 돌아볼 수도 있어요. 날이 꽤나 덥고 나무 밑을 제외하고는 그늘이 없기에 양산을 빌리는게 좋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