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그 책방

안녕하세요~ 요시고 전시회에 이어 다녀갔던 책방 서촌, 그책방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날은 진짜 기분 좋은 날이었어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혼자 방문했던 책방을... 드뎌 찾아냈습니다 ㅠㅠㅠ 이름이 기억 안 나서 저번에 서촌을 방문했을 때도 못 찾았거든요. 신기했어요. 골목길에 있는데 운명적으로 이번에는 표지판이 작게 눈에 띄더라구요. 책방에 있는 책 표지에는 사장님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써 놓 으셨어요. 책을 사게 되면 새 책으로 건네주신답니다! 저번에도 왔었는데 못 찾았다는 이야기로 사장님과 SMALL TALKING 후에 책방을 나섰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방문했을 때 여기가 인상깊게 느껴진 이유가 손님 때문이었어요. 대입 준비 시기 쓸쓸하게 책방에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신혼부부가 들어오더라고요. 임신하셨었는데 두분이서 꽁냥꽁냥 하시며 책도 읽고 사가셨어요. (책방이 작아서 말 소리도 다 들리거든용) 지금쯤 그 분들이랑 아기는 잘 지내고 있겠죠? 되게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ㅎㅎ ​ 이렇게 매우 아름답고 보람찬 서촌 탐방이었어요. 글 쓰면서 더 추억들이 정리 되네요! 많은 추억들을 회상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여행 #서촌여행 #추억여행 #감성을담다 #일상을여행처럼 #추억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