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알려져 있는 칭다오는, 최근 많은 분들이 칭다오 혼자 여행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칭다오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준비부터 일정, 맛집 등 보다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칭다오 혼자 여행 준비
출처 : 트립닷컴
중국은 한국과 문화적으로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칭다오 혼자 여행을 떠나기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여권
먼저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해주세요.
중국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입국 시 비자의 경우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국인은 15일 이내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2. 환전 및 모바일 결제
환전이나 모바일 결제 어플 사전 설치도 칭다오 혼자 여행 준비에서 중요한 사항입니다.
많은 곳에서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되어 있으나, 시장이나 작은 식당 등 작은 곳에서는 위안화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전에 일부 위안화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모바일 결제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모바일 결제 어플의 경우 국내에서 사전 설치 및 등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신
칭다오 혼자 여행을 위해서는 통신 준비도 필수입니다.
중국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등 일부 서비스가 차단되어 있어 VPN 앱을 미리 설치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활한 통신 사용을 위해서 eSIM도 사전에 구매해보세요.
404414개 예약됨
2박 3일 칭다오 혼자 여행
출처 : 트립닷컴
칭다오 혼자 여행의 경우 2박 3일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칭다오 자체의 주요 관광지는 주로 시내에 밀집하고 있어서, 2박 3일 기간에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칭다오의 주요 명소는 잔차오(잔교), 바다관(팔대관), 맥주박물관, 라오산 등이 있는데, 만약 보다 여유롭게 칭다오 혼자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3박 4일도 좋은 선택입니다.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짧지만 연차 없이도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칭다오 혼자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는 봄(4 - 5월)과 가을(9 - 10월) 입니다.
2박 3일 일정이라면 첫째 날은 시내 중심 관광, 둘째 날은 라오산이나 맥주박물관 등 테마 관광, 마지막 날은 남은 명소 관광과 쇼핑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칭다오는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어서, 지하철이나 버스로 대부분의 관광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도심에서 조금 먼 곳을 계획하고 있어 칭다오 혼자 여행 코스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트립닷컴에서 진행하는 투어도 함께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칭다오 항공권
칭다오 혼자 여행 1일차
칭다오 혼자 여행 첫날은 칭다오를 상징하는 두 가지 랜드마크인 잔차오(잔교)와 오사광장 중심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에서 칭다오 청도교동국제공항까지 직항으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되어, 오전 10시 전후로 칭다오에 도착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시내로 이동하고, 오사광장 근처에 짐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트립닷컴
점심은 중산로 부근을 추천드립니다.
중산로는 칭다오의 대표적인 상업 거리로,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모여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작은 식당에서 정통 산동 요리나 해물 요리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1인 메뉴가 많아, 칭다오 혼자 여행 중이라도 걱정 없습니다.
출처 : 트립닷컴
점심 식사 후에는 칭다오의 상징인 잔차오(잔교)로 이동합니다.
잔차오는 바다로 뻗어나간 440m 길이의 부두로, 끝에는 회란각이라는 팔각정이 있습니다.
칭다오 시내 전경과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칭다오 혼자 여행이여도 방문하는 곳입니다.
잔차오 주변에는 독일 풍 건축물들도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멋진 사진도 촬영 가능합니다.
산책을 하면서, 작은 기념품 가게들에서 쇼핑도 즐겨보세요.
출처 : 트립닷컴
일몰 시간 무렵 오사광장으로 이동합니다.
오사광장은 칭다오 최대의 광장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넓은 공간입니다.
광장 앞바다에는 '5월의 바람' 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해당 조형물은 칭다오를 대표하는 포토존입니다.
오사광장은 야경이 아름다워서 저녁 시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장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합니다.
저녁 식사는 타이동 야시장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동 야시장은 칭다오에서 가장 큰 야시장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꼬치구이, 해물구이, 칭다오 맥주 등을 즐기며 현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칭다오 액티비티
칭다오 혼자 여행 2일차
칭다오 혼자 여행 둘째 날은 칭다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출처 : 트립닷컴
칭다오를 여행한다면, 많은 분들이 필수로 방문한다는 칭다오 맥주 박물관을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칭다오는 독일 조차지 시절부터 맥주 양조의 전통이 있는 도시입니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1903년 설립된 칭다오 맥주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맥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맥주 제조 과정을 관람하고, 마지막에는 생맥주 시음 또한 가능하여 신선한 칭다오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점심은 칭다오 맥주 박물관 근처 맥주 거리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주 거리에는 맥주와 해물 요리로 유명하며, 다양한 레스토랑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신선한 해물과 칭다오 맥주의 조합으로 점심 식사를 즐겨보세요.
출처 : 트립닷컴
점심 식사 후에는 팔대관으로 이동합니다.
팔대관은 8개의 도로로 이루어진 주거 지역으로, 각 도로마다 다른 국가 양식의 건축물이 있어 '만국 건축 박람회'라고 불립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다양한 양식의 빌라와 저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사진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으며, 곳곳에 작은 카페들도 있어서 여유로운 힐링이 가능합니다.
공주루, 화석루 같은 대표적인 건축물은 내부 관람도 가능하니, 칭다오 혼자 여행에서 참고해주세요.
출처 : 트립닷컴
팔대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제2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으로, 치아오에서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다가 황홀한 일몰을 감상해보세요.
출처 : 트립닷컴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보내고 싶다면, 스카이바나 전망대 방문도 좋은 선택입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최상층의 클라우드 9 스카이라운지는 칭다오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No. 98 Aomen Road
칭다오 혼자 여행 3일차
칭다오 혼자 여행 마지막 날은 중국 도교의 성지인 라오산을 탐방 후에 귀국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트립닷컴
만약 저녁 비행기라면, 아침 일찍 출발하여 라오산으로 향해보세요.
라오산은 칭다오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산으로, 바다와 만나는 산으로 유명합니다.
'해상명산제일'이라 불리며, 도교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라오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2-3시간 코스의 거릿코스나 남선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더 쉽게 정상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기암괴석이 정말 황홀하다고 합니다.
라오산 입구에는 신선한 해물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라오산에서 내려온 후 현지 해물 요리로 점심 식사를 먹어보세요.
조개찜, 게 요리 등이 특히 맛있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트립닷컴
라오산 관광을 마치고 시내로 돌아와서 귀국 전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중산로나 타이동 쇼핑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칭다오 맥주, 라오산 녹차, 조개 공예품 등이 인기 있는 선물입니다.
칭다오 혼자 여행 코스 정리
일차 | 일정 |
1일차 | 인천 출발 → 칭다오 도착 → 중산로 먹자골목 식사 → 잔차오(잔교) 관광 → 오사광장 야경 감상 → 타이동 야시장 저녁 식사 |
2일차 | 칭다오 맥주박물관 관람 → 맥주거리 레스토랑에서 식사 → 팔대관 관광 → 제2해수욕장 산책 → 스카이라운지에서 야경 감상 |
3일차 | 라오산 등반 → 라오산 해물 식당에서 식사 → 시내 복귀 / 기념품 쇼핑 → 공항 이동 → 귀국 |
칭다오 교통수단
* 할인코드 유효기간: 발급 후 90일간
칭다오 혼자 여행 경비 및 예산
칭다오 혼자 여행 예산의 경우 개개인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2박 3일 기준 평균으로 안내드립니다.
우선 항공권의 경우 비수기의 경우 20만원 대, 성수기는 40만원 대 이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숙박비는 게스트하우스나 저가 호텔을 이용하면 1박당 3 ~ 5만 원 수준이며, 중급 호텔은 1박당 7 ~ 10만 원, 고급 호텔은 1박당 15만 원 이상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왕복 교통비가 약 2만원 대 입니다.
여기에 시내 대중 교통 이용료는 하루 약 5천원 대 입니다.
만약 택시를 자주 이용한다면 비용은 더 들 수 있습니다.
칭다오 혼자 여행 2박 3일 기준으로, 저예산 여행은 50 - 60만 원, 중급 예산은 70 - 80만 원, 여유로운 여행은 100만 원 정도로 계획하면 됩니다.
칭다오 투어 추천
칭다오 혼자 먹기 좋은 맛집 Top 3
출처 : 트립닷컴
1. 완허춘 万和春
중국식 등뼈 갈비탕 (감자탕과 유사) 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중국 특유 향신료 맛이 많이 안느껴져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2. 선가어수교 船歌鱼水饺
해산물로 만든 만두 = 어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칭다오 맛집입니다.
칭다오 시내 곳곳에 여러 지점이 있어서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3. 루위 2013 炉鱼
완샹청 백화점 내에 위치한 카오위(생선구이) 전문점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마늘소스 농어찜은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칭다오 혼자 여행 호텔 추천
맥주박물관 호텔 추천
5.4광장 호텔
라오산 호텔 추천
칭다오 혼자 여행은 인천에서도 거리가 부담없어서 누구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물가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며, 볼거리도 많아서, 2박 3일 짧게 다녀오기에도 좋습니다.
안내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보다 알찬 칭다오 혼자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칭다오 혼자 여행 FAQ
칭다오 혼자 여행, 안전한가요?
칭다오는 중국에서도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하는 도시로, 혼자 여행하기에 안전합니다. 관광지 중심가는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많고 조명도 밝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안전 수칙은 지켜야 합니다. 귀중품은 항상 몸에 지니고, 한적한 골목길은 피하며, 숙소 주소를 중국어로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 혼자 여행할 경우 밤늦은 시간 택시 이용보다는 지하철이나 호텔 근처에서 활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중국어를 못해도 칭다오 혼자 여행이 가능한가요?
중국어를 못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관광지나 호텔, 식당 등 주요 장소에서는 영어가 어느 정도 통하며, 번역 앱(구글 번역, 파파고 등)을 활용하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메뉴판에 사진이 있는 경우가 많아 주문도 어렵지 않습니다. VPN을 설치하면 구글 맵도 사용할 수 있어 길 찾기가 편합니다. 간단한 중국어 표현(안녕하세요 니하오, 감사합니다 시에시에, 얼마예요 둬샤오첸 등)만 익혀가면 더욱 유용합니다.칭다오 혼자 여행, 어느 계절이 가장 좋나요?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봄(4-6월)과 가을(9-10월)입니다. 날씨가 쾌적하고 관광하기 좋으며, 항공권과 숙박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여름(7-8월)은 해수욕을 즐기기 좋지만 매우 덥고 습하며, 관광객이 많아 숙박비가 2-3배 비쌉니다. 겨울(12-2월)은 추워서 야외 관광이 힘들 수 있으나, 관광객이 적고 가격이 저렴해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괜찮습니다. 칭다오 맥주 축제(8월)나 벚꽃 시즌(4월)에 맞춰 방문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칭다오에서 현금과 카드 중 무엇을 주로 사용하나요?
중국은 모바일 결제(알리페이, 위챗페이)가 매우 발달되어 있어 현지인들은 대부분 현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여행자의 경우 이러한 앱 사용이 제한적이므로 현금과 카드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 식당이나 호텔, 쇼핑몰에서는 비자/마스터카드가 잘 통하지만, 작은 식당이나 야시장, 택시 등에서는 현금이 필요합니다. 위안화로 20-30만 원 정도 환전해가고, 나머지는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칭다오 혼자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칭다오 혼자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는 잔교, 오사광장, 팔대관, 칭다오 맥주박물관입니다. 이 네 곳은 칭다오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라오산 등반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해안 절경과 도교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칭다오 여행의 백미입니다. 저녁에는 타이동야시장이나 중산로 먹자골목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칭다오의 진정한 매력은 이러한 일상적인 풍경 속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