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백두대간의 산세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전통과 현대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맑은 해변과 해돋이 명소, 커피 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까지 사계절 내내 감성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의 유적지인 오죽헌과 선교장, 그리고 강릉단오제 같은 풍부한 전통문화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산이 가까워, 서핑, 트레킹, 카페 투어, 전통시장 체험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강릉은 KTX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KTX 강릉선: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 출발, 약 2시간 소요 - 자가용: 영동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에서 약 3시간 - 고속·시외버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서 수시 운행 - 타 지역 출발: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도 접근 가능
강릉은 4계절 모두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다만, 걷기 좋은 날씨와 꽃, 단풍, 축제까지 두루 즐기고 싶다면 4월~5월, 10월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 봄 (3월~5월) 벚꽃이 피는 4월, 경포호와 선교장 일대가 산책 명소로 인기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바우길 트레킹, 유채꽃 감상 등이 활발하며, 황사·꽃가루 대비용 마스크도 유용합니다. ☀️ 여름 (6월~8월) 경포해변과 정동진 등에서 해수욕과 서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장마와 태풍 가능성이 있어 기상 확인이 필수이며, 방수 샌들·얇은 긴팔·우산을 챙기면 실용적입니다. 🍂 가을 (9월~11월) 단풍과 맑은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걷기와 사진 촬영에 적합한 계절입니다. 10월 강릉커피축제 등 지역 행사도 열리며, 큰 일교차에 대비한 겉옷이 필요합니다. ❄️ 겨울 (12월~2월) 대관령의 눈꽃과 한적한 해변이 어우러진 계절입니다. 대게, 초당두부 등 제철 미식 여행에 적합하며, 눈길 대비 미끄럼 방지 신발이나 스노우체인을 준비하세요.
강릉에서는 표준 한국어를 사용하므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했지라(했잖아)', '어데 간다요(어디 가세요)?'같은 사투리 표현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주요 교통시설과 일부 관광지에는 영어 표기가 병기되어 있으며, 관광안내소에서는 영어로 기본 안내가 가능합니다. 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는 제한적이므로, 외국인 여행객은 번역 앱이나 간단한 한국어 표현을 준비하면 더욱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