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 카페 맛집 디어라이언

#실내데이트 아침 10시 조금 넘은 시각에 방문, 이미 몇몇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저는 아침 식사보다 토마토 마리네이드 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토스트와 시나몬 돌체라떼, 추가로 단호박 크림수프를 주문했어요. 토스트는 토마토와 두부라고는 생각 안되는 크림이 매콤 새콤한 소스와 어우러져서 입맛을 계속 돋우게 만드는 거 같아요. 예상한 것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추가로 주문한 단호박 크림스프도 자극적인 맛 없이 편하게 먹기 좋았어요. 시나몬 돌체라떼는 시나몬 향이 강한 편이라 연유의 맛보다는 그냥 달달한 맛이 났어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인테리어와 음악, 흐린 날이었지만 통창으로 들어오는 은은한 햇살까지 차분한 아침을 맞이하기에 좋았던 카페. 바로 앞이 불광천이라 벚꽃 필때가 더욱 기대되네요. 📍디어라이언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길 2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