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맛집] 호텔 농심 한식당 ‘

[동래구 맛집] 호텔 농심 한식당 ‘내당’🍽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 농심의 한식당, 내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호텔 농심은 1960년 개관했던 동래 관광호텔을 80년대에 농심에서 인수해 재개관한, 한강 이남에서 가장 유서 깊은 숙박시설이라고 해요! 가족식사로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그런 역사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돼 신기했답니다. 내당에는 난, 국, 죽, 무궁화 같은 한국적인 이름의 다양한 코스요리들이 준비돼 있어요. 저는 국이나 죽 중 한 코스를 오래 전에 맛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아무래도 지금은 시간이 오래 흐른 터라 그때와는 코스 메뉴가 사뭇 달라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코스 말고 점심 특선을 맛보게 됐는데 플레이팅도 정갈하니 예쁘고, 음식 가짓수도 많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대체로 음식이 따뜻하지 않고 찬 편이었어요. 식은 건지 원래 차게 해서 주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의 좋았던 기억에는 못 미치는 맛이라 조금 아쉬움이 있긴 했답니다. 그렇지만 너무 좋은 날에, 역사 깊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온 뒤 아득히 들려오는 풍경 소리가 참 듣기 좋았답니다. #부산여행 #내당 #호텔농심 #한정식 #한식 #한식당 #맛집 #맛집탐방 #동래맛집 #부산맛집 #도시여행 #휴양여행 #호텔 #호캉스 #국내여행 #인생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