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전망에 넋 놓는 해운대 일루아호텔

#부산여행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97 호텔일루아 10월 말 생일기념으로 부산 여행을 계획했는데, 바다 전망이 너무 좋아 보여서 예약한 호텔이에요. 엄마와 함께한 해운대 여행이었어요. 뚜벅이라 그런지 호텔까지 올라가는 길이 산행과 같았지만 ㅋㅋ 그만큼 가치 있는 산행길이었습니다.! 3시 체크인은 정확히 지켜야 했어요. 다른 호텔 생각하고 일찍갔다가..ㅎㅎㅎ 짐만 맡기고 한 시간 정도 주변 둘러보고 다시 3시에 맞춰서 도착했어요...! 일단 호텔 외관부터가 너무 이뻤고, 안에 카페랑 음식점도 있었어요.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일 층에 자판기도 있구요. 룸에 들어가면 기본 생수 2개 제공되고, 그 외의 치약, 칫솔, 맥주는 돈을 받더라고요. 사진 보고 이뻐서 예약했지만 큰 기대는 없었는데, 방에 딱 들어오자마자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커튼을 여니까 통유리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와.. 어디 안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엄마도 와~~~하면서 엄청나게 좋아하셨어요 ㅋㅋㅋ 낮에 봐도 이쁘고 밤에도 이쁘고.. 진짜 넋 놓고 봤어요..! 그리고 욕실도 괜찮았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다만... 화장대 쪽 의자에 흰머리가 몇 개 있더라고요. 먼지나 머리카락 말고는 방 컨디션도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청소가 조금 미흡했지만 그걸 감안할 정도로 바다 전망이 주는 만족감이 컸어요! 밤에는 엄마랑 야경 보면서 맥주도 한잔했답니다:) 다음에도 예약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