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 여행

이제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대략 두 달 정도 뒤에 크리스마스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진 출처: Freepik

반짝이는 불빛과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롤을 즐길 준비되셨나요?

오늘은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인 '러브 액츄얼리'와 '나 홀로 집에'의 촬영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쯤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아래 소개해 드리는 장소에 방문하셔서 제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러분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라며 글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 영화는 클래식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꼽히는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으로 유명한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영화이며, 엠마 톰슨, 키이라 나이틀리, 휴 그랜트, 콜린 퍼스 등 엄청난 배우 라인업으로도 유명한 영화죠. 스케치북을 넘기는 장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러브 액츄얼리의 배경지는 바로 영국 런던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촬영지 한 번 찾아가셔서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사진 출처: 히드로 공항 홈페이지 캡쳐

런던 히스로 공항은 영국을 대표하는 관문 공항입니다.

영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유럽에서는 첫 번째,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번잡한 공항이라고 합니다. 런던의 공항 중 시내에서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며, 히스로 익스트레스를 이용하면 시내까지 15분, 런던 지하철을 이용하면 시내까지 50분 정도가 걸립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런던 히스로 공항은 처음 오프닝 장면에 등장합니다. 반가워서 포옹하는 사람들,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헤어짐에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하는데요, 더불어 오프닝 내레이션이 영화의 명대사로 꼽히기도 하죠.

사진 출처: 영화 러브 액츄얼리 장면 캡쳐

“세상일이 우울해질 때마다 나는 히스로 공항을 떠올린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마음의 욕심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중략) 당신이 조금만 주위를 둘러본다면 사랑은 실제로 어디에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찾아 히스로 공항에 방문하신다면, 실제로 출구에 나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포옹하며 기뻐하는 사람들을 본다면 그 장면이 떠오르실 것 같아요. 런던을 방문하는 여러분께 한껏 기대감을 만들어 주는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에서 런던 히스로 공항행 티켓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사랑을 직접 보시면서 행복한 여행의 시작이 되길 바랄게요.

사진 출처: 영화 러브 액츄얼리 장면 캡쳐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가장 유명하며 명장면인 스케치북 고백 장면이 있었던 장소인 노팅힐 근처 세인트 루쿠스 뮤즈입니다. 피터와 줄리엣의 신혼집이 있는 작은 골목인데요,

이곳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조용히 관람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골목 사이를 걷다 보면 분홍색 집이 나옵니다. 이곳이 가장 로맨틱한 고백이라고 불렸던 장면을 촬영한 장소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에밀리 일상 엿보기

이곳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팬들이 꼭 가볼 만한 곳이에요. 집 근처를 산책하면서 실제 현지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만나보세요. 세인트 루크스 뮤즈 옆에는 노팅힐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노팅힐도 영화 노팅힐 덕분에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에는 두 개의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각종 귀여운 기념품들과 영국다운 느낌으로 가득한 포토벨로 마켓과 영화 노팅힐에서 중요한 장소였던 노팅힐 서점입니다.

세인트 루크스 뮤스와 노팅힐 거리에서 여유롭게 발길 닿는 대로 걸으시면서 영화 속의 장면들을 맘껏 즐기시길 바라요. 벌써 생각만 해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네요!

사진 출처: 서머셋 하우스측 제공 사진

서머셋 하우스는 영국의 위대한 공공건축물 중 하나로, 템스강변에 웅장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서머셋 하우스는 원래 에드워드 6세 시대의 권세가였던 서머셋 공작의 거처였다고 합니다. 이후 건축가 윌리엄 챔버스에 의해 신고전주의 양식 건물로 다시 태어났으며 과거 수백 년간 영국 왕실과 귀족을 위한 시설로 이용되어 왔던 곳입니다. 현재는 음악, 영화, 예술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문화 시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머셋 하우스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중요한 장면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며, 영화 극초반부에 스케이트 장면으로 잠깐 나옵니다. 서머셋 하우스의 내부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는 곳이지만, 겨울에는 낭만적인 아이스링크장으로 변합니다.

사진 출처: 영화 러브 액츄얼리 예고편 장면 캡쳐 - 씨네 21

서머셋 하우스 아이스 링크장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스케이트도 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떠세요? 다만 크리스마스 쯤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서머셋 하우스의 테라스에서 템즈강을 바라보면서 로맨틱 런던을 즐겨보세요. 꼭 예쁜 사진도 찍으시고, 행복한 추억 만들고 오세요!

두 번째 크리스마스 영화는 ‘나 홀로 집에’입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작품이며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등 미국의 크리스마스 코미디 영화인데요, 명절마다 나 홀로 집에 1, 2, 3이 아직도 방영되며 정말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1990년대 영화로 오래된 고전 영화지만, 아직까지도 크리스마스 즈음에 사랑받는 영화죠. 그럼, 영화 나 홀로 집에 촬영 장소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나 홀로 집에 1 장면 캡쳐

나 홀로 집에 촬영 저택은 시카고 교외 위네트카에 위치해 있습니다. 8살 주인공이 남아 도둑 둘을 응징했던 곳이며, 영화에서 계속 등장하는 장소이죠. 이곳은 구글에 ‘Home alone house’라고 검색하면 바로 뜨며, 자세한 주소는 671 lincoln ave winnetka il 60093입니다. 이 집도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조용히 관람하시다 가셔야 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아직도 방문하고 있으며, 영화 속 모습 그대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에어비앤비

2021년도에는 타 숙박업체와 함께 이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고 해요. 나 홀로 집에 촬영 저택까지 오신 김에, 근처인 위네카 다운타운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곳에는 미시간 호수를 따라 위치해 있으며 레스토랑, 바, 극장 등이 많고 큰 규모의 공원이 많다고 합니다. 과거 2020년 미국 내 살기 좋은 타운 톱 40에 2위로 위네카 타운이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나 홀로 집에 촬영 저택. 영화 팬이시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출처: 네이버 포스트 - 150년 된 뉴욕의 명소 센트럴파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센트럴 파크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거대한 공원입니다.

규모가 매우 커서 독립 국가인 모나코보다 큰 면적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바쁜 도시라 불리는 뉴욕에 조성된 센트럴 파크는 뉴욕과 같은 화려한 도시에서 자연으로 갈 수 있는 설계 철학이 드러나는 곳인데요,

이곳은 전 세계 도시공원설계의 전형적인 표본이 되며, 공원 내에 동물원과 야생보호구역도 있다고 합니다. 뉴욕시 하면 떠오르는 상징 중 하나이며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항상 나오는 곳입니다. 유명 미드 프렌즈에서 친구들이 항상 모이는 카페 이름이 센트럴 파크이며,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탈출한 동물을 잡으러 오는 등 대중매체에서 익숙하게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사진 출처: 나 홀로 집에 2 장면 캡쳐

이곳은 나 홀로 집에 2에서 케빈이 도망치던 곳이자 마지막 임팩트 있던 장면인 비둘기 할머니를 만나는 곳입니다. 센트럴 파크는 굉장히 넓어서 피크닉 하는 사람들, 점심을 먹으러 나온 뉴욕 직장인들,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사람들 등 뉴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공간이에요. 내부에 베네스다 분수, 테라스, 쉽 미도우 등 몇몇 포인트들이 있으니 꼭 방문하시길 바라요. 엄청나게 맛있다던 뉴욕 베이글을 포장해서, 파릇파릇한 풀밭에 앉아 맛있게 한 끼 드셔보세요. 바쁜 도시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센트럴 파크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진 출처: 나 홀로 집에 1 장면 캡쳐

나 홀로 집에 첫 장면에 시카고에서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급하게 타기 위해 공항 내부를 정신없게 뛰어다니는 케빈의 가족들이 나옵니다. 이 공항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인데요, 2005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케빈의 가족이 케빈을 놓친 이유가 있었네요,, 규모가 거대하여 터미널 사이 거리가 멀고, 시카고의 오락가락한 날씨 때문에 결항과 연착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처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항상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인천발 시카고행 항공권은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여러분들은 여유시간 넉넉하게 확보하셔서 빼먹는 것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와 나 홀로 집에 속 촬영지를 소개해 드렸어요. 크리스마스 혹은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영국 런던과 미국을 방문하실 때 한 번쯤 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아직 크리스마스까진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면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