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 24절기 | 곡우에 절대하면 안되는 속설이 있다고? 곡우 풍습 & 봄나물과 제철 생선을 포함한 곡우 제철 음식

목록
- 1.곡우 뜻 | 곡우 2025의 날짜는 언제일까?
- 2025년 곡우의 날짜는 언제일까?
- 24절기 중 곡우의 위치와 기후 특징은?
- 2.곡우 풍습 | 옛날에는 어떻게 보냈을까?
- 곡우물 마시는 풍습
- 곡우사리: 곡우엔 생선이지!
- 곡우와 제례: 기우제와 절기제
- 3.곡우 제철음식 | 곡우에 먹는 제철 나물과 생선
- 4.곡우 | 곡우에 피해야 할 것들은? :민간 신앙 속 곡우 관련 금기와 속설들
- 곡우 속설 | 부부의 동침을 피하는 날
- 곡우 속설 | 부정한 일과 볍씨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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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곡우는 청명과 입하 사이에 있는 절기인데요, 곡우를 맞아 곡우의 날짜와 풍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또한 곡우에 먹으면 좋은 제철 생선과 달래, 두릅, 씀바귀와 같은 봄나물 제철 음식도 같이 알아봐요. 또한 추가로 대대로 내려져오는 곡우의 속설들까지 싸악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년 곡우는 4월 20일 일요일이라고 하는데요, 매년 일정한 날짜에 고정되진 않지만,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매년 정확한 시간과 날짜가 발표됩니다.
또한 올해 곡우의 시작 시간은 오전 3시 54분이라고 합니다.


곡우는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로, 4월인 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죠, 청명(淸明)다음 그리고 입하(立夏) 이전으로 두 절기 사이에 있어요.
곡우 기후 특징:
4월 20일인 곡우 시기에는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봄비가 자주 내려 작물 재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만듭니다.
봄철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나무에 수액이 풍부해지는 시기로도 알려져 있어, 옛부터 곡우물로 마시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농사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곡우는 농부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로 여겨져왔었죠. 문론 지금은 곡우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전에는 정말 중요성이 더 컸을것같습니다.
곡우 뜻 | 곡우라는 이름에 담긴 뜻
24절기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곡우는 한자 그대로 풀이해도 그 의미가 참 아름답습니다.‘곡식 곡(穀)’에 ‘비 우(雨)’를 썼다고 하는데요, 곡우(穀雨)의 ‘곡(穀)’은 단순한 곡물이 아니라, 사람이 먹고 사는 데 필요한 모든 농작물을 상징합니다. ‘우(雨)’는 생명을 싹 틔우는 자연의 축복인 비를 뜻하죠.
즉, 곡우는 하늘이 땅에 내려주는 선물 같은 절기인 셈입니다. 농경 사회에서는 이 시기의 비가 얼마나 오는가에 따라 그해 수확이 좌우될 정도로 중요한 시기였다고 전해집니다.
곡우는 왜 봄 농사의 시작을 알릴까?
곡우는 단순히 봄비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것이 아닌데요. 이 시기의 봄비는 그 자체로 농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존재예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땅이 풀리고,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며, 논밭에도 물을 대기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곡우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농부들은 곡우를 기준으로 본격적인 농사철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볍씨를 물에 담가 싹을 틔우고, 모내기 준비를 시작하는 절기가 바로 이때입니다!
곡우 당일이나 전후로 우물이나 샘물을 길어 마시면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이를 "곡우물"이라 부르며, 마시는 사람마다 병 없이 액운도 피해 간다고 여겼죠.
특히 산자락이나 바위 틈에서 솟는 물은 약수처럼 여겨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곡우물로 아이를 씻겨주거나 부모님께 드리는 풍습도 있었다고 해요.

‘곡우사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곡우 즈음에는 생선이 특히 맛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산란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도다리, 숭어, 조기 같은 생선이 지금 가장 지인짜 살이 통통하게 오를 때죠. 조선시대에는 곡우 즈음 잡은 생선을 궁중에 진상하기도 했고, 서민들도 이맘때면 자연산 생선을 찾아 장을 보러 나섰다고 전해집니다.
곡우가 가까워질수록 농촌 지역에서는 하늘에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봄비가 내려야 파종도 하고 논에 물도 대니, 그만큼 중요한 일이었죠.
또 마을 공동체 단위로 절기제를 지내며 농사의 안녕과 풍년을 빌었던 풍습도 전해집니다. 이런 전통은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여전히 곡우에는 자연에 감사하고, 제철의 흐름을 느끼는 일상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곡우가 되면 들녘도, 바다도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기!
이맘때는 입맛을 살려주는 봄나물과 생선들이 가장 풍성하게 오르는 시기이죠.절기의 흐름에 맞춰 먹는 음식은 몸에도 좋고, 계절감도 물씬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그럼 제가 이제부터 곡우 제철인 봄나물과 곡우 제철 생선을 설명드릴게요.
곡우 제철 봄나물: 자연이 주는 건강한 밥상
곡우 무렵에는 봄기운을 한껏 머금은 냉이, 달래, 두릅, 씀바귀 같은 나물들이 한창입니다.

-냉이는 된장국에 넣어도 좋고, 살짝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어도 향긋함이 일품이에요.

(사진출처:채소파는가게님)
-달래는 봄의 대표 미각! 달래장을 만들어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그 자체로 봄의 맛입니다.

-두릅은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죠.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맛을 확 살려줘요.

-씀바귀는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나물로, 나른한 봄철에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곡우 제철 생선: 바다에서 올라온 봄맛
곡우를 전후로 바닷물 온도가 오르며, 제철 생선도 살이 오르고 맛이 깊어집니다.
특히 숭어, 도다리, 조기는 이 시기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손꼽히죠.

-숭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며, 회나 탕으로도 즐길 수 있어요.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고소한 살맛이 일품입니다.
-조기는 소금 간을 해서 구워 먹거나 찜으로 즐기면 제철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죠.
옛말에 “곡우사리엔 생선을 먹어야 몸이 든든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곡우철 생선은 영양도 맛도 풍부한 계절 선물입니다.
곡우에는 부부가 잠자리를 함께하지 않는 풍습이 있었다는데요, 이는 땅의 신이 질투하여 농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곡우에 부부가 동침하면 쭉정이 농사를 짓게 된다는 속설이 전해집니다.
곡우 무렵에는 볍씨를 물에 담가 싹을 틔우는 준비를 합니다. 이때 부정한 일을 하거나 부정한 것을 본 사람은 집에 들어오기 전에 불을 피워 악귀를 몰아낸 후 들어와야 했습니다. 또한, 볍씨를 담근 가마니는 솔가지로 덮어두고, 부정한 사람이 볍씨를 보면 싹이 트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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