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바 | 태자령
| 태자령. ◾️태자령은 원시 생태 구역을 핵심으로 하며, 류바 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평균 해발은 1500미터 이상으로, 기온이 낮아 산봉우리에서 가장 먼저 꿈같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온 산이 붉게 물들어, 류바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들고 가장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류바의 가을 풍경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죠.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한 시기가 맞지 않아 태자령은 온통 녹색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웠어요.
◾️류바 화소점을 지나 친링 경관 대로의 시타이 구간을 따라가면 류바 남쪽의 태자령 지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푸른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햇살과 미풍이 함께하며, 공기 중에는 산속 꽃과 풀 향기가 가득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계곡을 만나게 되는데, 산골 물이 흐르고 물이 맑아 바닥이 보입니다. 수원은 높은 산의 암반층에서 나와 많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햇빛 아래에서 연한 푸른색을 띠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태자령 경관구는 무료입니다. 현재 이 구간은 시멘트 도로로, 굽이가 많지만 길은 비교적 넓습니다. 산 정상의 고개에는 전망대가 있고, 그곳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나갈 때 꼭 멈춰서 경치를 감상해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태자령 고개 전망 플랫폼 왼쪽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태자령 최고봉의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크지 않은 전망탑으로, 운해와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바라보면, 100km 이상 뻗어있는 고산 초원, 원시림, 계곡의 폭포, 전원 목장, 친링의 가옥들... 친링의 가장 정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