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름 여행 지역 BEST 3! 여름 한정 축제 & 필수 명소 추천

무더운 여름, 일본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인가요? 시원한 자연, 특별한 축제,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명소까지 모두 담은 일본 여름 여행 지역 BEST 3를 소개합니다.

사진 출처: boutiquejapan

일본 여름 여행을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렌터카 이용을 고려해 보세요. 홋카이도처럼 대중교통이 드문 지역이나, 오키나와처럼 관광지가 흩어져 있는 섬에서는 렌터카가 특히 유용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라벤더밭 사이를 달리는 후라노 드라이브나, 푸른 바다 옆으로 뻗은 오키나와 해안 도로를 따라 떠나는 일본 여름 여행은 자동차가 있어야만 누릴 수 있는 매력이죠. 트립닷컴에서는 주요 공항이나 역에서 픽업 가능한 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처음 일본에서 운전하는 분들도 걱정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규 회원을 위한 8%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사진 출처: salesbetov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는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0도 초반을 유지해 무덥지 않고 쾌적한 날씨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일본 본토보다 한결 선선한 기후 덕분에 여름 피서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7월~8월은 다양한 여름 축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홋카이도의 자연까지 즐길 수 있는 시기랍니다.

1) 후라노·비에이

사진 출처: rakuten travel

삿포로에서 렌터카로 2~3시간 거리인 후라노와 비에이는 여름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꽃 여행지입니다. 7월에는 팜 도미타의 라벤더밭이 보랏빛 절정을 이루고, 비에이에서는 청의 호수와 패치워크 로드, 파노라마 로드 등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져요. 꽃과 초록이 가득한 언덕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거나, 트립닷컴 일일 투어를 이용해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좋답니다! 아래에서 일일 투어 상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삿포로 여름 축제

사진 출처: hokkaido-treasure

⏰ 축제 기간: 2025년 7월 18일~8월 16일

7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오도리 공원 일대에서는 대규모의 여름 축제가 열립니다. 공원 전체가 야외 비어 가든으로 변신하며, 삿포로 맥주를 비롯한 일본 전국의 지역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테이블에 모여 여름밤을 만끽하는 풍경이 펼쳐지죠. 축제 기간에는 거리 이벤트와 노점이 함께 운영되어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변해요.

3) 삿포로 불꽃축제

사진 출처: sapporo.travel

7월 중순부터 9월 초에 걸쳐 삿포로 시내의 각지에서 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아름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돗자리를 깔고 앉아 여유롭게 불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삿포로 불꽃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이 인기이므로,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아래 표에서 불꽃축제와 기간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4) 홋카이도 신궁 축제

사진 출처: sapporo.travel

⏰ 축제 기간: 2025년 6월 14일~6월 16일

매년 6월 14일부터 16일에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신궁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홋카이도의 개척과 발전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고 해요. 전통 의상을 입은 행렬이 삿포로 시내를 행진하고, 노점과 놀이마당도 함께 마련돼 지역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축제는 나카지마 공원이나 홋카이도 신궁 주변에서 진행되며, 관광객에게도 공개되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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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열대 섬으로, 시원한 바다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오키나와는 6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이어지며, 본토와는 다른 매력적인 자연과 문화를 자랑해요. 에메랄드빛 바다, 새하얀 백사장,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 풍경은 일본이라기보다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케 할 만큼 이국적이며, 바다뿐 아니라 류큐 왕국에서 비롯된 독특한 전통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일본 여름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1)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 출처: japan.travel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츄라우미 수족관은 일본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고래상어와 가오리가 헤엄치는 쿠로시오 바다 수조가 특히 유명합니다. 일반적인 수족관을 넘어, 오키나와 해역의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케일과 구성이라고 해요. 야외에서는 돌고래 쇼인 오키짱 쇼가 무료로 진행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입니다.

2) 류큐무라

사진 출처: www.japan-guide.com

오키나와 중부 온나손에 위치한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옛 류큐 왕국의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실제로 100년 이상 된 전통 가옥들을 옮겨와 꾸민 이 공간에서는 류큐 시대의 건축 양식과 생활 풍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여름에는 에이사 공연과 민속 퍼레이드도 정기적으로 열려 보다 생동감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랍니다.

3) 나고 여름 축제

사진 출처: okisocial

⏰ 축제 기간: 2025년 7월 27일~7월 28일

나고 여름 축제는 오키나와 북부의 조용한 해변 도시 나고시에서 매년 7월 말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여름 오키나와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축제가 열리는 나고 중앙공원 일대는 이틀 동안 화려한 조명과 유카타 차림의 사람들로 가득 차며, 저녁이 되면 지역 밴드와 전통 공연이 무대를 채웁니다.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라고 해요. 나고에 숙소를 잡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고, 렌터카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코스도 추천해 드려요.

4) 오키나와 전도 에이사 축제

사진 출처: visitokinawajapan

⏰ 축제 기간: 2025년 9월 12일~9월 14일

오키나와 최대 규모의 전통 문화 행사인 이 축제는, ‘에이사’라는 오키나와 특유의 추모 무용을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 페스티벌입니다. 축제는 보통 오키나와시 코자 운동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2~3일간 열리며, 오키나와 각지의 에이사 팀들이 참가해 무대를 선보입니다. 팀마다 복장, 북 연주, 춤 동작 등이 달라 다양한 에이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무대뿐 아니라 거리 퍼레이드와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일정에 맞춰 꼭 한 번 경험해 볼만한 축제입니다.

사진 출처: arigatojapan

나라와 교토는 일본 고대 문화의 정수가 깃든 도시로, 수백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된 사찰과 신사, 아기자기한 골목과 정원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특히 여름철에는 울창한 숲과 연못, 그늘진 참배 길이 더위를 잊게 해줄 만큼 운치 있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한 정취를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두 도시는 교토역과 나라역을 기점으로 기차로 약 5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함께 묶어 여행하기도 좋아요.

1)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사진 출처: arashiyamabambooforest

초록이 짙게 우거진 아라시야마는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산바람과 그늘 덕에 피서지로도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대나무숲을 따라 걷다 보면 한낮의 햇볕도 한결 부드럽게 느껴지고, 강을 가로지르는 도게츠교에서는 주변 산의 초록과 물빛이 어우러진 고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대나무숲 산책 후 근처 강변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일정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기요미즈데라

사진 출처: kyoto.travel

기요미즈데라는 교토를 대표하는 사찰로, 그 아름다움과 독특한 분위기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1,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에 이곳을 방문하면 사찰의 상징인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찰 주변의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전통적인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여름철에도 다양한 기념품과 간식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3) 기온 마쓰리

사진 출처: japannews.yomiuri

⏰ 축제 기간: 2025년 7월 1일 - 7월 31일

교토의 대표 여름 축제인 기온 마쓰리는 매년 7월 한 달 내내 도심 전체가 들썩이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천 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규모도 어마어마한데요, 특히 7월 17일과 24일에 열리는 ‘야마보코 순행’이 하이라이트입니다. 10m가 넘는 화려한 수레(야마보코)를 수십 명이 끌며 거리를 누비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저녁이 되면 거리 곳곳에 노점들이 줄지어 늘어서고,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로 가득해 분위기 자체가 활기 넘칩니다. 교토의 전통적인 여름을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이 축제 일정에 맞춰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정말 추천해 드려요.

4) 나라 도카에

사진 출처: gltjp

⏰ 축제 기간: 2025년 8월 5일 - 8월 14일

나라의 여름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나라 도카에입니다. 매년 8월 초, 나라 공원과 사슴들 사이에 약 2만 개의 촛불이 밝혀지면서 공원 전체가 환상적인 분위기로 변신합니다. 도다이지나 사루사와 연못 같은 유명한 유적지도 촛불 덕분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요, 소박하지만 정갈한 이 행사 덕분에 나라의 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히 산책하며 여유로운 여름밤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축제예요.

일본의 여름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북쪽의 홋카이도에서는 시원한 자연을, 남쪽의 오키나와에서는 투명한 바다를, 교토와 나라에서는 전통적인 여름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일본 여름 여행을 소개해 드렸어요. 일본 여름 여행 준비가 고민이라면, 항공권부터 호텔, 투어까지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트립닷컴과 함께해보세요. 올여름, 일본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