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역 샐러드, 샐러디 인기 신메뉴

​ 예전에는 샐러드가 밥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느덧. 샐러드는 대체이상으로 '꼭' 챙겨먹어야 하는 식사 메뉴가 되어버린 듯해요. ​ 대충대충 그날마다의 식사 한 끼를 때우거나 술을 좋아하는 나쁜 습관 때문에. 건강하고 알찬 음식이 고파지는 날이 있더군요. 그럴 때마다 종종 찾는 샐러드입니다 :D 저는 구파발 쪽에 살고 있는데, 퇴근길을 살피다 보니 샐러디가 있더군요 :) 신메뉴도 있고 궁금해서 휘리릭 다녀왔답니다. ​ 구파발역 3번출구 기준 1-2분을 걷다 보면 4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한 블록만 이동하면 익숙한 간판 '샐러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구파발역 중심에 샐러드 가게가 딱히 있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사진에는 손님분들이 많이 안 계신 거 같지만 줄이 꽤 길었고 앉을 자리 없이 만석이라 주문하고도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10분 조금 지나서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할라피뇨, 양파, 옥수수, 단호박, 토마토, 프레이크, 닭다리살이 전면에 있고 신선한 샐러드가 넉넉히 볼에 들어있어요. 핵심이 닭다리 살인만큼 살짝 불에 그을려진 닭다리 살 덕분에 식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겉은 살짝 불에 그을린 익숙한 치킨 맛이 나지만 안은 살집 있는 닭다리 맛이 고스란히 느껴져 샐러드와 무척 잘 맞아떨어지죠. 그리고 샐러디에서 함께 주문한 커피까지. 금번은 집에 가서 밀린 과제가 있어 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해서, 커피를 마셨어요. 지난번에도 소개한 바 있지만 샐러디 커피 정말 제 취향입니다 :) #카페추천#커플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