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마크 시티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 역에서도 조금 멀긴 한데 못 걸을 정도는 아니고 식당이나 이자카야가 주변에 많아서 미식여행하는 저한테는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호텔 앞에는 이쁜? 신사? 같은 게 있어서 이쁘기도 하네요. 근데 호텔 주변에 무슨 노래소리가 자꾸 나서 아침에 조금 시끄러웠고 화장실 비데가 잘 안 나오더라고요ㅠㅠ 그래도 1박에 5만원에 다녀왔는데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1. 서비스 (1) 직원분들 매우 친절합니다. 기본안내, 문의응대 등 매우 만족했습니다. (2) 직원분들 2개국어씩은 기본으로(일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가능한 분들만 계셔서 편해요. (3) 5일 이상 머무는 경우에만 4일차에 청소해주니 참고하세요(별도 요청시 비용발생) 2. 시설 (1) 1층 로비는 쾌적한 편이나 흡연실이 가까이 있어서 여기서부터 조금씩 담배냄새가 납니다. (2) 엘리베이터가 여러 방향에 있어서 처음에 물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잘못 타고 올라가면 여기가 호텔이 맞나 싶은 생뚱맞은 곳으로...) (3) 1인으로 예약해서 방이 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일본의 “한국에 비해 대체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생각하면 이것도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4) 방음이 이곳의 가장 아쉬운점이 아닐까 싶네요. 옆방에서 정말 조용하게 통화중이신데도 자려고 누우니 다 들리는... 3. 위치 (1) 역에서 10-15분은 걸어야 스스키노(북쪽), 나카지마공원(남쪽) 역이 나와서 이 부분이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눈이 많이 오던 시점이라 그렇게 느낀걸지도 모르겠네요 바닥이...) (2) 인근 관광명소는 뚜벅이가 지하철/버스 타고 다니기에 준혀 불편함 없었습니다.

위치는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10분정도 소요되서 가까운편은 아니지만 그럼애도 위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요. 하지만 문제는 오래된 시설! 건물 자체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방음에 취약하고, 카드키가 아닌 열쇠를 사용합니다. 이런 호텔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가장 큰 문지는 건물어딘가에서 들리는 굉장히 거슬리는 소음.. 이게 팬호리인지 어떤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평상시앤 안거슬려도 잠자는 새벽시간에는 굉장히 거슬립니다. 3박을 했는데 청소한번 안해줘요. 청소서비스가 유료.. 이런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재방문은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해서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어요. 특히 한국어로 응대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