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Jeong
2024년 12월 22일
삿포로 여행에서 이 호텔을 이용하며 아쉽게도 좋은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첫날부터 호텔 직원의 불친절한 태도로 기분이 상했습니다. 아이들이 들뜬 마음에 조금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자, 한 남성 직원이 손가락으로 지적하며 불쾌한 표정을 지어 매우 무례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이미 자제시키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일본어를 못하는 입장에서 대응할 수 없었던 것도 답답함을 더했습니다.
방은 일본식 다다미 방이었지만 너무 어둡고 들어가자마자 이불이 깔려 있는 상태라 첫 인상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조식도 다양하지 않았으며, 아이들이 먹을 만한 메뉴가 거의 없어서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호텔은 중국이나 대만 단체 여행객을 주로 상대하는 곳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서비스가 세심하지 않고, 전반적인 경험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기분이 상해서 이후 일정도 즐겁게 보내지 못한 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기대하며 선택한 숙소였던 만큼 실망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이 호텔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