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말에 3인 가족으로 2박을 풀억세스룸에서 지냈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좋긴하나 가격만큼은 못한다 입니다.
1. 위치 평점 : 3점
알로나비치, 맥도날드, 환전소 등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입니다.
다만, 비치로 가는길은 헤난알로나가 중간에 있어 좀 더 걸어야 해서 멀진 않으나 좀 애매합니다.
길이 멀어서라기 보다.. 헤난알로나 풀을 무조건 지나가야 하는데 야간에 지나가면 배 아픕니다.
헤난알로나는 24시까지 야간 수영이 가능한데 타왈라는 불가능하거든요..
지나갈때만다 짜증이... ㅎㅎ
그리고 번화가에서 돌아올때 약 15분정도 걸어야 하는데 이게 참 애매합니다.
툭툭이를 타기도 애매하고 걸어다니기도 애매하고..
한 두번정도는 괜찮은데 3번 넘어가면 짜증나는 거리 입니다.
2. 객실 청결도 : 5점
깨끗하고 2~3인이 사용하기에 크기는 적당 합니다. 킹베드와 싱글베드 2개가 있고 화장실도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직 사각형의 룸인데 입구부터 테라스까지 길게 티비서랍장(?)이 있는데 짐 풀기도 좋았습니다.
준공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좋았는데.. 룸에 모기가 많습니다. 객실문 열고 닫을때 모기 엄청 들어옵니다. 필히 1층 사용하시면 모기향이나 킬러 챙기셔야 합니다.
3. 객실 위치 : 3점
풀 억세스룸의 경우 풀바가 있는 풀장의 객실위치가 최상등급인듯 합니다.
저희의 경우 110호, 111호를 묶었는데 풀장에서 풀바를 가려면 풀장에서 나와서 다시 풀바전용 풀을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타왈라의 풀의 경우 총 3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연결된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통로 때문에 끊어져 있습니다.
이거 은근 불편합니다. 101호부터 116호인가 까지는 위치가 별로 입니다. 120호 이상 룸을 이용하셔야 풀바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객실은 벽 뷰 였습니다 ㅋ
꼭 풀바 뷰를 달라고 하셔서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4. 서비스 : 5점
직원 친절도는 완전 만족 입니다. 다들 친절하시고 인사도 잘 해주시고 잘 받아 주시고 모두 좋았습니다.
저희는 팁 말고도 맥심 커피를 낱개 포장해서 팁 드릴때 같이 드렸었는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직원분들 짱짱짱!
5. 조식 및 풀바 음식 : 4점
조식은 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종류는 많지 않습니다. 좀 까다로우신 분들은 별로 일듯 합니다. 우리 일행 중 아이들은 맛도 없고 먹을것도 없다고 투정이 많았네요..
풀바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피자, 햄버거, 치킨 등 대부분 맛있습니다. 다만, 피자는 직접 굽는건 아닌것 같고 냉동피자에 치즈와 토핑만 더 올려서 주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치킨은 맛있는데 다리 2조각이라 양에비해 엄청 비싸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해피아워타임엔 맥주, 위스키, 칵테일 몇 종류는 1+1 도 하니까 이용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2박3일동안 2일의 점심을 모두 풀바에서 해결 했어요
룸 서비스는 풀바와 메뉴가 비슷한데.. 가격이 더 비쌉니다. 왜 비싸지는지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6. 재 방문의사 : 없음
저희는 6명(2식구)이 룸 2개를 이용했고 2박 3일을 묵었어요. 조식 포함 가격에 1박당 35만원 조금 안되는 비용으로 이용했어요.
리조트가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시설에 비해 굉장히 비싼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10만원 후반, 20만원 초중반 정도면 괜찮을 듯 한것 같아요.(풀 억세스 기준)
타왈라를 이용하는 기간에는 일부러 투어를 빼고 온전히 리조트만 이용하려고 했는데 식사때문에 저녁에는 알로나비치쪽 번화가에 나갔었어요.
그런데 타왈라의 풀장은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해서 식사이후에는 할게 없었구요..
비치쪽 오며가며 헤난알로나 풀장을 보며 배 아픔을 느꼈어요.. 거긴 풀장이 밤 12시까지라..
타왈라의 풀장이 작은건 아닌데 크지 않아요.. 사람들이 없으면 넓게 쓸 수 있지만 사람들이 좀 있으면 너무 좁아요..
위의 객실 위치에서도 언급했지만 풀장이 나누어져 있어서 은근 불편해요..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체크아웃 후 풀장 이용 못해요. 이게 가장 큰데..
체크아웃 하는날 비행기 시간(익일 새벽 2시)까지 할게 없어서 다른 리조트 0.5박을 이용했어요
리셉션에 물어보니 체크아웃 후 풀장 이용하려면 별도 비용이 발생 되는데 그 비용이 거의 1박 가격이에요.
투어 없이 온전히 리조트만 이용했음에도 가격만큼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체크인 할때 룸에서 외부음식은 금지이며, 외부음식의 경우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식당 입장료가 별도였어요.
그래도 편의점 음식, 과일 등을 사들고 들어갈때 뺏거나 못가게 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다만, 체크아웃 시 먹다 남은 음식(컵라면, 배달음식 등)이 발견되면 벌금을 매긴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심 했었어요.
다른분들은 테라스에서 라면을 드시는 분들도 있긴 했지만...
만약, 다시 보홀을 간다해도 타왈라는 안갈것 같네요!
아주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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