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이비스 스타일 호텔

300위안대 비즈니스 호텔치고는 이비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호텔은 시내 중심 상업 지구에 위치하며, 가야 스트리트까지 도보 8분 거리입니다. 프런트 데스크의 이중 언어 서비스는 친절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철저한 위생 관리였습니다. 침구류와 욕실 시설은 새 호텔 못지않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매일 청소도 제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에어컨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냉방 효과가 불안정하고 밤에 가끔 이상한 소음이 들립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손님이라면 개인 선풍기를 지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탠다드룸은 약 18제곱미터로, 구조가 다소 비좁고 따뜻한 노란색 조명은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니바, 금고 등 기본 시설은 완비되어 있었고, 무료 Wi-Fi 속도도 원활했습니다. 조식은 종류가 한정적이었지만, 락사 국수와 나시르막은 현지 특색이 잘 살아있었습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단기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아래층에는 24시간 편의점이 있고, 길모퉁이에는 유명 해산물 포장마차가 있으며, 새벽에도 신선한 두리안을 살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유 숙소로는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고, 에어컨 시스템이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