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즈라오쉬안성(주지로현성)은 시안에서 아주 먼 곳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친링산맥에 숨어 있어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무성한 원시림이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헤이허삼림공원이 있는 곳이자 영화 <쩌우저차오(走着瞧)>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청도광 5년에 지어졌는데 청나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젠포묘, 청황묘, 원묘 등의 토대, 비석, 석각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