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창차오)는 단교, 서령교와 함께 항저우 서호의 3대 연인의 다리입니다. 장교에는 두 가지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하나는 남송 강남의 유명한 기생과 선비 왕선교의 사랑 이야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 이야기로 양산백과 축영대가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 이 다리 위를 18번 오가며 서로 배웅했다고 합니다. 장교는 길지 않으나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길다는 데서 장교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