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이유: 중악묘의 원래 명칭은 '태실사'로, 태실산령에게 제를 지내던 곳으로 진(秦)나라 때 지어졌습니다. 중악묘는 전통적인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는 건축 양식을 띠고 있으며, 가운데 축 위에는 순서대로 패방, 요참정, 숭성문 등의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중악묘의 핵심 건축물은 준극전이며, '중악대전'이라고도 불립니다. 대전 내 편액에는 청나라 함풍제가 직접 쓴 '위령진우' 글자가 쓰여져 있으며, 대전 천장에는 정교하게 새겨진 용 조각과 화려한 장식이 있습니다. 중악묘 내에는 오래된 참천수가 많으며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한나라 이전에 심어진 것도 상당히 많다고 하니 중악묘에 온다면 한 번쯤 구경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