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맛보다

태아장은 남북이 융합되고 중서양이 결합된 가장 전형적인 도시로, 이것이 나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었다. 남북의 경계에 위치하고 운하의 높낮이가 커서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들어 정착하여 상업을 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져와 이곳을 운하 문화의 전형적인 대표로 만들었다. 태아장은 8대 건축 스타일과 세계 5대 종교(불교, 도교, 천주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집결하고 30여 개의 사원을 보유하며, 3천 리 운하 연안에 남북이 융합되고 중서양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 특성을 형성하여 태아장 문화의 개방성과 포용력을 보여준다.   태아장 고성 내의 기독교 교회는 1905년, 미국 기독교 북장로회에서 예커스 목사를 태아장 고성에 파송하여 전도하고, 태아장에 이현 기독교회 태아장 이양 지회를 설립하였다. 1911년, 예커스 목사는 기독교회 청년선회의 기금으로 태아장 고성 서문 안에 새 교회를 건립하고, 태아장 기독교 배령수도원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천주교 교회가 하나 있다. 태아장 고성 중의 이슬람풍의 파루는 이슬람의 장식 문양과 중국 전통 건축 스타일을 완벽하게 결합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