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노우치 LE LABO】향기를 병에 담아 여행의 기억을 가져오다

여행의 끝자락, 조용히 들른 마루노우치. 빌딩 사이에 은밀히 자리 잡은 "LE LABO(르 라보)" 매장은 마치 향기의 실험실 같았다. ⸻ 문을 열면 우디하고 약간 스모키한 공기가 은은히 퍼진다. 실험실 같은 인테리어와 줄지어 늘어선 갈색 병들. 각각의 병에는 이름과 **"향기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 👃 인기 있는 "SANTAL 33"과 "ANOTHER 13"은 깊이 있는 우디와 머스크가 특징으로, "어른의 여운"을 품은 향기이다. 향수뿐만 아니라 핸드솝이나 캔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행의 마지막에 선택하기엔 조금 특별하고 사치스러운 느낌이다. ⸻ 🖋 게다가 라벨에는 자신의 이름이나 날짜를 넣을 수 있어 "이 여행의 기억을 이 향기로 가져간다"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도,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기념품으로도 딱 맞다. ⸻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2-6-1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 1층 ⏰11:00〜20:00 ※ 향수 조합에 시간이 걸리므로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 "향기는 기억을 순간적으로 되살린다." 그렇다면 여행의 마지막에 만나는 향기가 그 여행의 기억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