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와 용천

이미 세 번째 심도에 왔다. 안휘 절강 천로를 따라 오는 동안 유채꽃이 이미 시들어 씨앗을 맺기 시작했다. 그래서 심도에 도착했을 때는 드문드문한 유채꽃만 보였다. 나루터에는 유람선이 가득 정박해 있었는데, 그것은 당일 치기로 천도호를 오가는 것이었다. 나루터에서는 풍경을 찍을 수 없어서 다리를 건너 오바이민숙을 선택했다. 위치가 대도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서 관광대를 오르지 않아도 경치가 아주 좋았다. 아침 식사 후 용천을 거쳐 천도호로 갔다. 용천 마을 맞은편에 작은 산이 하나 있는데, 강이 굽이치는 곳 바로 맞은편에 있다. 산 위에는 복숭아꽃이 만발하여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서로 어우러져 눈이 매우 즐거웠다. 예전에는 산에 오르는데 비용이 들지 않았지만, 이제는 민박 노파가 앉아서 산에 오르는 비용을 받고 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