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이난 삼아 우지저우 섬 관광 지구

우지저우 섬은 고대에 구기저우 섬, 우기저우 섬으로 불렸으며, 이 두 이름은 각각 다른 기원을 가지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삼아에는 한 강이 있었는데, 상류의 산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식생을 심각하게 파괴하여, 산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산에서 흘러내린 진흙과 돌이 덩교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 맑고 푸른 바닷물을 흐리게 만들었다. 이에 해룡왕이 이 사실을 유황대제에게 보고하였다. 그러자 유황대제는 손에 든 신검으로 이곳에서 일곱 킬로미터 떨어진 경남령 각의 산맥을 잘라내어 한 부분을 떼어내고, 두 마리의 신소를 시켜 강 입구를 막게 하였다. 그런데 길을 가던 한 사람이 이를 발견하고 천기를 누설하자, 신소는 움직이지 않고 두 개의 거대한 바위로 변하였고, 산맥은 섬이 되었다. 이 신비한 전설로 인해 이 섬은 구기저우 섬이라 불리게 되었고, 두 개의 거대한 바위는 자매석으로 알려졌다. 후에 하이난에 삼아시가 설립될 때, 정부 부서가 각지의 지명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현지 어민들이 '우지'라는 해양 생물과 닮았다고 하여 이 섬의 이름을 우지저우 섬으로 변경하였고, 그 이름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정말 아름다운 전설이야,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와서 봐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