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r.trip.com/moments/detail/jiexiu-2982-12993535/
제로의 중국여행기

한식의 유래가 된 개자추를 모신 사당,개공사(介公寺)

때는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문왕을 모셨던 충신 개자추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 문왕은 왕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고초를 겪었는데요 당시 개자추는 자신의 허벅지살을 잘라 문왕을 먹였을 정도로 충성심이 깊은 신하였죠 . 하지만 훗날 문왕이 왕위에 오른 후 개국공신들이 다들 한자리씩 차지할때 문왕은 그만 개자추를 잊어버리고 말았고 이에 개자추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지금은 산시성 면산에 어머니를 모시고 들어가 은거해 버리고 말았는데요 훗날 문왕이 그 사실을 알게되어 개자추를 데리러 갔지만 개자추는 나오지 않았고 이에 문왕은 면산에 불을 질러 버립니다. 불이나면 개자추가 내려올꺼라 생각했던거죠 .. 하지만 개자추는 결국 나오지 않았고 노모와 함께 불에 탄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 이에 진왕은 슬퍼하며 그날만큼은 불을 쓰지 못하게 하였고 이날이 차가운 음식을 먹는 날인 한식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한식은 한국과 중국 모두 있는 명절인데요 . 그를 모신 사당은 역시나 면산 내에 있고 특이하게도 암벽을 깎아 그 안에 개자추를 모시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압권인것은 암벽을 깎아만든 그의 좌상이었는데 그 규모와 화려함 입체감은 그야말로 발군 .. 역사성과 볼거리가 모두 있는 개공사 ..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 #중국 #산시성 #면산 #개휴시 #개공사 #중국여행
작성일: 2022년4월6일
확인
0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됨
여행지

제슈

명소 1444곳 | 게시물 17개
중국
더 보기
관련 트립 모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