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레스토랑 '소풍' 당일체험!!!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5-2 분위기/시설: 가성비 좋게 파스타와 돈까스 드실래용? 특별한 이유: 가성비가 좋지만 맛은 호불호가 갈림! 1인당 평균 가격: 15000원 정도 평점: ●●●○○ ------ 강릉 시민보다 관광객에게 인기가 더 많은 식당 '겔러리 소풍' 이 곳은 강릉 사람들은 잘 모른다. 예전 강릉고등학교 앞 돈까스 레스토랑이었던 '소풍'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이사를 해 새로 단장한 식당이다. 강릉 사람들은 예전 '소풍'은 알지만 새로 생긴 소풍은 잘 알지 못한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 '겔러리 소풍'의 가격과 인테리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강릉 감성맛집, 강릉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검색하면 한 번은 무조건 본다. 얼마나 맛있길래? 얼마나 분위기가 좋길래? 자취대장은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방문해보았다. 가격대는 대충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로 레스토랑 치고는 가격대가 비싼 것은 아니었다. 일단 내부 인테리어 자체는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다. 식당 입구에는 다양한 그림과 테라코타가 있어 미술관 같은 느낌을 주는데, 식당 내부에는 그림이나 액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아쉬웠다. 미술관의 컨셉을 더욱 확실히 지켜서 완연한 미술관 분위기가 났으면 좋았을 것이다. ------ '소풍'의 맛 새우튀김과 크림파스타, 돈까스 정식을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전채요리로 스프가 나왔다. 무난무난한 스프맛. 그리고 파스타가 나와 먹었는데 이 또한 무난한 맛.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후 새우튀김과 돈까스 정식이 나왔다. 새우튀김은 괜찮았으나 타 식당(예를들어 쭈꾸미 전문점에서 파는 왕새우튀김)에서 파는 엄청 큰 새우튀김은 아니었다. 새우튀김을 좋아하는 자취대장은 약간 실망. 돈까스 정식은 좋았으나, 돈까스의 고기 육질이 음... 뭔가 푸석푸석한 느낌을 받았다. 일본 돈카츠의 두꺼운 고기도 아니고, 경양식의 얇은 고기도 아니고, 애매하다는 느낌. (약간 식재료마트에서 사온 사재 제품 느낌이 강하게 났다.) 함께 온 지인 또한 돈까스가 시중 제품과 유사한 느낌이 난다며, 아쉬워했다. 한 번은 먹을 맛이지만, 두 번 방문은 과연...? 파스타는 맛있었지만, 돈까스는 품질개선이 급해보였다. ------ 위치 강릉 핫플 초당동 인근에 위치하고 주차공간이 있다. 이 점은 상당히 좋다. 경포와 안목 사이에 위치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것일지도?? ---- 총평 맛 6/10 위치 8/10 가격 7/10 #분위기좋은 #맛집탐방 #당일치기여행 #맛집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