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walk 북해공원의 봄 풍경

내일은 농력으로 춘분절이며, 봄기운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침에 북해공원에 들어서면 생기가 넘칩니다. 호수는 잔잔하게 일렁이고, 강변에는 연둣빛 버들가지와 잎이 산들바람에 흔들립니다. 멀리 위엄 있는 백탑이 물속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물가를 따라 걸으면, 부두 옆의 유람선은 이미 준비를 마쳤으며, 전기배, 페달보트, 손으로 젓는 배, 노를 젓는 배, 특색 있는 배 등이 이미 출항했습니다. 고건축 찬복사 앞에서는 산도화가 봄을 맞이하여 활짝 피었고,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이들이 일찍부터 있습니다. 오룡정은 푸른 버들을 두르고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여행단의 작은 깃발 아래에서는 리장에서 온 소수민족 복장을 한 관광객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북해공원은 베이징 시내 중심에 있는 최고의 황실 정원 중 하나로, 아침 6시 반에 문을 열고, 지하철 6호선 북해북역 A구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