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빌리시 메리어트 호텔

우리가 새해 전야에 묵었던 호텔은 아래층의 거리 전체가 주요 새해 전야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룸서비스는 정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이그제큐티브룸을 예약했는데 너무 작아보여서 호텔에 잘못된 건 아닌지 확인까지 했습니다. 칫솔은 없고 슬리퍼 한 켤레만 있었고 미니바는 잠겨 있었습니다. 이불 한 개만 받았어요. 이불 한 개 더 원하면 두 번 전화해야 했고, 배달까지 몇 시간이 걸렸어요. 가장 역겨웠던 점은 미니바가 잠겨있고 온수보일러에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전화 두통을 걸려서 밤새 기다려도 물이 배달되질 않아서 급하게 물을 마시러 갈 뻔 했습니다. 약.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프론트 데스크는 꽤 좋고 열정적이고 수다스러운 젊은 사람들이 몇 명 있지만 고객 서비스는 정말 형편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