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객실은 넓었고 전망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베드와 파라솔이 있는 작은 전용 공간도 있었습니다. 해변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침 식사 시간에 몇몇 투숙객들이 수영복이나 비키니 차림으로 식당에 들어왔는데, 직원들이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옷을 벗은 채로 음식을 고르고 테이블에 앉는 모습이 위생적으로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일부러 화이트 비치 인파를 피해 이 호텔을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번잡함 속에서도 조용한 보석 같은 곳입니다.
호텔 뒤편은 바로 해변과 연결되어 있는데, 모래가 정말 깨끗하고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른 관광객들과 부대낄 필요가 없어요. 바람이 잘 안 부는 곳이라 큰 파도도 거의 없고 바다가 잔잔해서 아침에 물장구치며 산책하기 정말 좋고, 일출도 볼 수 있어요. 화이트 비치의 시끄러운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호텔 전체는 지중해풍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하얀 건물에 야자수와 큰 수영장이 있어서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공용 공간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들어서는 순간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수영장 중에는 온수풀도 있어서 흐린 날이나 아침저녁으로 들어가도 춥지 않고, 수영장 옆 선베드도 충분해서 자리다툼할 필요가 없어요.
아침 식사는 꽤 풍성했어요. 서양식과 필리핀식 모두 있었고, 과일, 빵, 따뜻한 요리도 다양하게 있었으며,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계란 프라이와 국수도 있었어요. 맛은 평범했지만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매일 늦잠 자고 일어나서 먹기 딱 좋았어요.
위치도 괜찮았어요. D'mall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서 식사나 쇼핑하기 편리하고, 호텔 무료 셔틀도 있으며, 호텔 앞에서는 툭툭이도 잡을 수 있어요. 호텔 뒤편 화이트 비치 거리에는 맛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많아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지만 너무 번잡한 곳과 멀어지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정말 적합한 곳입니다. 다음 번 보라카이에 오면 다시 고려해 볼 것 같아요.
객실 내부 시설은 국내 1000위안이 넘는 1박 숙박과 비슷해서,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평범했어요. 이 가격(1박 2300위안)은 주로 호텔의 전용 해변, 서비스(어린이 돌봄, 매일 어린이 공예 수업, 가끔 수영장 파티) 그리고 호텔의 공용 시설(수영장 3개, 어린이 수영장 1개)에 대한 비용이었어요.
저희는 10박을 머물렀는데, 떠날 때 공항까지 무료로 데려다주었어요 (자동차 + 쾌속정 + 자동차). 정부 환경 보호세와 섬 입장료는 저희가 직접 지불했는데, 이 서비스는 정말 훌륭했어요. 체크아웃하실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처음 숙박하시고 호텔 픽업 서비스를 원하시면 호텔에 직접 연락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씨트립(携程)을 통한 호텔 픽업 비용은 매우 비싸요.
호텔 옆에는 '모벤픽 리조트'가 있고, 그 옆에는 샹그릴라 호텔이 있어요. 가격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위치가 북쪽이라 D몰과의 거리가 멀긴 하지만 오히려 프라이빗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콜릿아워(3-4시)도 좋았고(혈당 ***크 오는 줄;;; 너무 달아서 몸이 아픈;;;) 키즈 프로그램도 좀 있어서 아이들에게 체험 시켜주는 것도 좋았어요.(팔찌 만들기, 피자 만들기, 팜 크래프트 등)
수영장도 보라카이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 크긴 했습니다(1층, 2층, 3층으로 되어 있고, 1.5M, 1.2M, 0.6M로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미온수가 아니라 아침, 저녁으로는 추웠어요.(사실 점심도 추웠음 T_T)
바다는 예쁘긴 했는데, 원래 파도가 이렇게 심한거지요? ㅎㅎ 파도 타기에는 좋았는데 아이들이 놀기엔 조금 파도가 거셌습니다 ㅎㅎ 모래는 화이트 비치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이 정도면 훌륭했구요.
직원들은 눈만 마주치면 미소와 함께 인사를 하는데, 직원 교육이 잘 되어 있는건지, 여기 분들이 낙천적인건지 ㅎㅎ 하튼 서비스 마인드가 좋았습니다.
조식은 여기 오기 며칠 전 묵었던 헤난 가든 리조트에 비하면 정말 좋았지만, 엄청 좋은 퀄은 아닙니다. 종류도 그렇구요 ㅎ
D몰까지 셔틀이 다니니(중간에 가는 길에 원하는 곳을 말하면 내려주기도 합니다. 시티몰 등) 시간 맞춰서 나가시면 놀다 오기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