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어너무 친절하시고 조금 보태서 정말 동남아 여행간 기분이 들었던 시설과 뷰였습니다. 직원분들은 특히 정말 친절하셨어요. 가든 디럭스 더블룸 이용했는데 방이 좀 좁았지만, 아이 데리고가서 잠깐 머물고 갈만 했습니다. 더 큰방도 있지만, 아이랑 짐이 한가득이 저에게는 온수풀이 이어진다는 메리트가 너무 커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단, 애기들은 이해가는데 굳이 마스크를 안쓰고 수영에 잠수까지하는 부모가 있었는데, 직원분이 좀 제지해주셨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요트 투어도 투숙객만 할 수 있다보니 북적임도 없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식당입니다. 통영 불곰식당이 맛집이라던데, 저녁식사는 코스만 가능한데, 2인이 이용가능한 식사는 1인당 10만원이다라구요. 아이는 수영후 너무 졸려하는데.. 코스요리는 택도 없지만, 먹을게없어서 어쩔수없이 랍스터 코스 75,000원이라도 시키려니 3인 이상이어야 한대요.. 결국 햇반먹여 재우고, 저희는 쿠팡이츠로 시켜먹었습니다 (벤댕이회 + 해물탕까지 39000원냈는데 굴전, 게장까지오고 너무 맛있엇어요.)
가까이 식당은 하나도 없는데, 너무 호텔내 식당 메뉴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다음날 단품으로 굴국밥에 아이는 새우볶음밥 먹였는데 너무 맛이없어서 깜짝놀랐습니다. 햇반이나 냉동볶음밥도 이보단 맛있었을거에요. 게다가 단품먹는 사람들은 취급도 안하는 분위기에.. 황당...
호텔은 너무 좋아서 여름에 다시가려합니다. 식당만 좀 개선되면 좋겠어요. 식당때문에 시설에서 4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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