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둥팡잉더우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안 좋은 후기가 많아서 오기 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와보니 괜찮았고 악평만큼 나쁘진 않았어요. 저는 플랫폼에서 럭셔리 오션뷰 트윈룸 2박 패키지를 구매했는데,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었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반려견 동반 입실이 가능했다는 건데, 청소비가 부과되지만 3일 연속 숙박했는데도 360위안으로 고정되어 부담이 적었어요. 첫날밤은 씨트립(Ctrip)으로 예약했는데, 중간에 방을 한 번 바꿨어요. 럭셔리 오션뷰 룸은 발코니랑 욕조까지 있어서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객실 카펫이었는데, 아무리 청소해도 오래된 시설이라 그런지 깨끗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위생 관리가 좀 미흡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대충 보면 괜찮지만, 자세히 보면 아쉬웠습니다. 성수기에는 매일 만실이라 하우스키핑 직원들이 쉴 틈 없이 일해서 아무래도 세심한 관리가 어려웠을 거라 이해는 됩니다. 조식은 아주 훌륭했어요. 일찍 가면 사람이 많지 않았고, 중식과 양식 메뉴가 아주 풍성했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국수와 완탕도 있었고요. 단점이라면 고기 요리가 별로 없었다는 거예요. 닭고기 소시지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 위주였죠. 만약 1인당 68위안을 주고 먹었다면 다소 아깝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객실 요금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매일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호텔에 딸린 수영장은 이용해보지 못했지만, 작은 정원이 예뻤고 작은 말을 타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어요. 호텔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고,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를 대여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정말 편리했어요. 전반적으로 추천하고, 성수기만 피해서 가면 아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황도에 있는 이곳을 선택했는데,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은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었고, 발코니도 있어서 앉아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쐴 수 있어 정말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비수기에 방문해서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서비스도 매우 친절했어요. 밤에는 황도 이쪽이 인적이 드물고 차량 통행도 적어 아주 고요했습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는 정말이지 찾기 힘든 귀한 평온함이었습니다.

객실은 넓고 밝았고, 멋진 바다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식도 괜찮았고, 중식과 양식 메뉴가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다만, 커피 맛은 평범했어요. 호텔 로비에서는 간단한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었고, 24시간 무인 편의점도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호텔 시설이 아주 좋았고, 방이 넓어서 원형 테이블도 있어 식사나 업무를 보기에 충분했습니다. 침구류도 훌륭했어요. 세 가족이 황다오 여행을 갔는데, 1.35m 침대 2개 객실은 예약하지 못해 더블룸을 이용했습니다. 아이가 커서 셋이 자기에는 다소 비좁았지만, 방에 있는 소파가 훌륭해서 성인 한 명이 충분히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호텔 후문을 통해 바로 해안 산책로로 나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전동 스쿠터를 빌려 해안선을 따라 한 바퀴 돌았는데,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융촹마오(融创茂)와도 매우 가까워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도착합니다. 식사, 쇼핑은 물론 융촹 워터파크(水世界)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정말 최악의 숙박 경험이었습니다. 그 어떤 곳보다도요. 저희는 맥주 축제가 끝난 후 방문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후 4시 이후 체크인인데도 20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겨우 체크인하고 들어갔더니, 정말 실망스러운 방을 배정해주더군요. 그래서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킹사이즈 침대 방으로 교체받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묵었던 모든 힐튼 호텔 중에 위생 상태가 가장 안 좋았습니다. 평소 400대 가격인데, 가격 인상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서비스는 전혀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저녁에는 아이 때문에 여분 이불을 요청했는데, 두 시간 뒤에 직원분이 오셔서 호텔이 만실이라 이불은 없고 담요만 있다고 했습니다. 담요라도 괜찮다고 했지만, 밤새도록 담요는 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형편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밤에 호텔 측에서 지하 주차장이 만차라고 해서 지상에 대려고 했더니, 주차 요원이 지상도 만차라며 길가에 주차하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지상 주차 공간은 맥주 축제 때문에 임대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니, 이게 가능한가요? 주차 공간을 이런 식으로 또 임대해서 투숙객에게는 주차조차 못 하게 하다니요? 정말 역대급으로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호텔은 동방영화도시 그랜드 시어터에서 매우 가까웠고,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희 객실에는 바다를 향한 발코니가 있었는데, 발코니에서는 호텔의 아름다운 정원, 귀여운 펫 파크, 그리고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정원을 가로질러 걸어서 2~3분이면 바로 해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조식은 매우 풍성했고, 작은 놀이터와 워터파크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