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단둘이 오사카 여행하면서 3박내내 이용했는데요.
일단 위치가 나쁘지 않습니다.
도톤보리 도보 5분정도 거리였구요.
완전 가까운 지하철 역도 없지만 반대로 완전 먼 지하철 역도 없어서 왠만한 역까지 도보 10~15분 이내에 다 갈 수 있습니다.
별다른 요청 안해도 3박 내내 객실 정비 잘 해 주셨고요.
프론트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간단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객실에 물은 없지만 로비층에서 음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구요.
특별히 불편한건 없으실거 같고, 이온마트가 가까워서 간단한 장보기 정말 편했습니다.
다만 룸크기는 아무래도 협소합니다.
캐리어 하나 펼칠 정도 공간 밖에 없고, 탁자에 의자도 하나뿐이라 객실내부에서 뭔가하기엔 애매하지만
저처럼 그냥 숙소에 별 관여도 없고 씻고 자는 용도로만 쓰실분들에 큰 단점은 아니지 싶습니다.
조식은 이용하진 않았는데 오가며 보니깐 가격대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침에 특별히 식사장소 생각하지 않으신 분들은 한두번 드시기엔 괜찮을듯합니다.
저에게는 재방문 의사가 충분한 가성비 호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