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 호텔 오사카

위치: 호텔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오사카 엑스포 등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특히 유니버설 스튜디오와는 한 정거장 거리여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466개 리뷰 기준）

오사카 여행 중 리베르 호텔 오사카를 선택한 이유는 덴포차대교와 관람차가 보이는 리버뷰 슈페리어룸 후기들이 정말 좋아서였습니다. 여행동선과 조금 멀었지만 “여긴 꼭 묵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예약했죠. 그런데 체크인 당일, 배정받은 객실은 리버뷰가 아닌 사쿠라지마역 뷰의 스탠다드룸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등급보다 낮은 방이었고, 방 크기와 뷰 모두 명백히 달랐습니다.프런트에 문의하자 “리버뷰 확정 예약이 아니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룸이 없다고 내일 바꿔주겠다고 하였습니다.(룸을 옮기려면 캐리어 다시 싸야하는 것불편함이 있어 2박예약했는데 내일 바꾸면 큰 의미가 없어 오늘 바꿔 달라고 다시 요청함) 트립닷컴 측에서는 “리버뷰로 예약된 게 맞다”고 확인해 주었고 룸업그레이드 요청도 하라고 했습니다.그러나 양쪽이 서로 연락이 안 된다며 책임을 미루는 사이 저는 1시간 넘게 프런트 앞에서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더 충격적이었던 건 직원들의 태도였습니다. 두 명의 직원이 무표정한 태도로 불쾌하게 응대했고, 제가 “매니저님을 뵐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이름이라도 확인하려고 명찰을 보려 하자, 직원이 명찰을 가리며 자리를 떠났습니다.(4성급 호텔 명성에 맞지 않은 응대와 직원들 태도로 더더욱 피곤함과 억울함과 화가나기시작했습니다) 여행 중 이런 응대는 처음이었고,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결국 새벽 1시가 넘어서야 룸 체인지가 이루어졌고(없다던룸이 생김)사과나 업그레이드, 어떤 보상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용하지도 못한 온천세 900엔이 부과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지방세법 제701조에 따르면, 온천세는 실제 이용자에게만 부과되는 지방세라고 합니다. -트립닷컴에 온천세와 숙바비관련 환불요청을 정식 클레임을 넣었으며 예약과 다른 방을 배정받은 부분과 불친절한 응대에 대한 보상은 없었습니다. 외관과 시설은 훌륭하지만,예약 정보와 실제 서비스의 차이, 후속 대응의 느림, 직원 응대의 미흡함은 4성급 호텔로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이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단순히 불만을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다른 여행자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아직도 호텔측은 자기들이 스탠단드룸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하여 룸사진을 증거로 제출하였으며 전혀 잘못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과도 없는 리베르호텔입니다. 📍오사카 리베르 호텔을 예약하신다면 꼭 체크인 시 객실 등급과 뷰를 직접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번 경험이 다른 여행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