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두번째 방문인데 호텔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미야코호텔에서 자고 싶었는데 제가 갔던 때에 숙박비가 다 오른 상태라서 총 숙박비가 100만원 가량 쌌던 오리엔탈 호텔에 묵었습니다. 트립닷컴에서 예약할때 같은 컨디션의 방인데 10만원 정도 저렴한게 있어서 덥썩 예약했는데, 트윈베드룸이지만 1인숙박비로 계산된 객실요금이었던걸 뒤늦게 알고 추가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스크롤 내리다가 저렴한 방은 1인숙박용 요금인지 잘 확인해보세요. 저는 버젓이 써있는데도 하도 이 호텔 저 호텔 비교하다보니 지나쳤습니다;;; 장점은 후쿠오카공항 6-7번 홈에서 하카타행 버스를 타면 15분정도 한 정거장을 가는데 거기가 종점이자 오리엔탈호텔 바로 앞입니다. 버스비만 내면 너무 편하게 호텔로 직행 가능합니다. 호텔 대각선에 미야코호텔이 있어서 뷰는 미야코호텔뷰입니다. 마인구, 버스터미널빌딩, 킷테빌딩 등 쇼핑할 곳 많습니다. 이틀은 호텔 근처에서만 논 것 같아요. 또 근교 여행 가시는 분들은 호텔 바로 앞에서 모이고 해산하더라고요. 그리고 텐진도 지하철 두 정거장이면 가서 택시타도 2천엔 이하로 나오고, 짐 많아지면 바로 호텔 복귀하기도 편합니다. 화장실 물 굉장히 잘 내려가고, 비데 설치되어있고, 샤워실에 욕조 있고, 샤워기는 기능성 샤워기인데 무거웠습니다. 어메니티 향 무난합니다. 청소는 매일 해달라고 흰색자석 방문에 붙여놓으면 매일 해주고, 초록자석 붙이고 문밖에 수건이랑 쓰레기 내놓으면 백에 새 수건과 필요한 용품 넣어놓습니다. 저는 이게 은근히 편해서 있는 내내 초록자석만 붙였어요. 제 옆방 쓴 가족은 흰자석만 붙이고 매일 청소받긴 했습니다. 조식은 후기가 좋아서 기대했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단점은 발코니방이 10만원 더 비싸서 그냥 트윈베드룸으로 했는데 창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게 굉장히 답답했구요. 진짜 엄청 건조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건조합니다. 코피날 정도로 건조해요. 미니가습기라도 챙겨가세요. 그리고 화장실문이 불투명해서 불 켜고 일보면 바깥에 있능 세면대 거울에 다 비치는 구조였어요. 가족이라도 조금 민망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가 밖에 나와 있는 구조인데, 방에 사람이 있을 때 양치하고 세수하는게 은근히 불편했습니다. 누구 한 명 샤워중이면 밖에서 양치하기는 편했지만 개방된 공간에서 양치하고 세수하는게 좀 불편하더라고요. 방에 탁자 하나에 의자 하나라서 세면대 아래 화장대 의자 가져와서 같이 앉아서 맥주마시고 했습니다. 더블베드보다는 트윈룸이 넓은데 그래도 좀 좁은 느낌. 암튼 이 호텔 생각하면 건조함만 생각나네요;;;;다음엔 미야코나 원 호텔로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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