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머니, 집사람, 막내딸과 오랜만에 홍콩여행을 계획했고2박 숙소로 리갈구룡호텔에 예약했습니다.
아침에 따로 나가서 식사하기가 어려워 호텔측의 조식사진들을 보고 싸지도 않은 비싼 조식을 신청했습니다.
신청할때는 양식,중식,할랄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가서 체크인을 할때 얘기해주기를 중식밖에
제공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조식하러 레스토랑에 갔는데 어머니, 집사람,
막내딸에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했습니다.
메뉴는 설러드는 보이지도않고 커피머신과 고기냄새쪄는 빵, 냄새나는 딤섬,
아무맛도없는 찰밥빵이 있었고, 중환자실에서나 나올법한
하얀쌀죽(미음)이 나왔고 땅콩외 5가지 반찬? 과 두유와.
삶은계란과 부화되기전 삶은 계란, 말라서 딱딱해진 국수튀김과
모닝빵도 아닌 두가지빵이 나와 있었는데,
제가 버터나 쨈이 없냐고 물어보니 중국식 빵은 달달하게 만들어 버터와 쨈이 필요 없다고 어쩌구니없이 얘길하더라구요.
심지어 다음날에도 똑같은 메뉴에 어제먹다 남은것그대로 쌀죽과 빵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가족들과 쓸수있는 훼미리 룸을 예약했는데, 커피포트 뚜껑에는 뽀얏게 먼지가 수북히 있었고, 침대매트에는 머리카락이 있고 샤워하는 욕조에는 물이 빠지질않아 있는동안
불쾌하고 비위새적이여서 개짜증났습니댜
혹시라도 홍콩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제발 여기 리갈 구룡호텔은 예약하지 마세요
한국사람 우습게 보는겁니다.
서비스 엉망 입니다
저는 살다살다 이런 호텔은 진짜처음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