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머무는 동안 만족감이 컸습니다. 체크인 시에 조금 언짢은 일이 있어 룸을 바꿔서 59층에서 54층 룸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일단 해당 층 객실 투숙객 아니면 엘리베이트를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간혹 잘 모르는 관광객이 라운지 갈려고 투숙객이 탈 때 같이 타면 당황한 기색이 바로 보입니다. 층 누르는 버튼이 없거니와 투숙객이 머무는 층수 말곤 움직일 수가 없어 다시 로비로 내려 와야 됩니다. 이런 뭔가 투숙객들만 대우 받는 느낌?이 들어 좋음. 객실 내부는 인테리어가 고급지고 화려하다? 이런건 없고 그냥 깔끔한 느낌 정도이고, 침대는 확실히 크다 라는 느낌이 들었음. 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기가 막힙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묵은 6호 라인 뷰는 👍🏻👍🏻👍🏻👍🏻👍🏻 다만 희한한게 엘리베이트에서 한참 떨어진 룸인데 객실 문 근처, 화장실에서 엘리베이트 이동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예민한 사람은 룸 변경을 요청 할 수도 있음.아마 배정받은 6호 라인 옆으로 직원용 엘베나 비상 엘베가 있는 듯. 그리고 욕조는 나름 큰 편이라 좋았고, 수압이..참 고층이라 약한 건 말이 안 되지 않을까? 수압이 약해서 샤워 시간이 더 늘어나고 지침. 에어컨도 설정이 15도 까지 내려가나 그건 눈에 보이는 숫자 일 뿐 체감 상 20도 초중반 온도로 바람세기도 제일 세게 해놔도 체감이 안 됨. 여러 자질구리한 불편함? 문제가 있어도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며, 주변 지인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줄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