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파크 하얏트 호텔

이틀 동안 메이데이 스퀘어 근처에서 식사와 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호텔의 위치는 정말 편리합니다. 인기 레스토랑들이 모두 300m 이내에 있습니다. 지하철과 궈진 스트리트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창사 호텔치고는 제곱미터당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건물의 바닥 면적이 제한적인 탓일 수도 있습니다. 기본 객실은 인상적이지 않고, 더 많은 공간을 수용하도록 설계된 디자인 때문에 복도가 일부 저예산 호텔보다 더 좁아진 것이 분명합니다. 파크 하얏트가 고객들에게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지 않도록 모든 호텔에 일관된 디자인 기준을 적용하기를 바랍니다. 주변의 니콜로 호텔처럼 정문은 4층에 있습니다. 1층 쇼핑몰 옆 정문은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벽에 호텔 이름이 적혀 있을 뿐 안내 표지판도 없어서 쇼핑몰 직원에게 물어봐야 했습니다. 1층은 대부분 셀프 서비스였고, 호텔 직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호텔을 나서는데 엘리베이터 맞은편 라운지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이 보였습니다. 이 입구는 호텔에서 관리하는 입구 아닌가요? 엘리베이터는 L층까지 갔는데, 거기에도 안내판이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다가 헤매다가 프런트 데스크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마침내 4층 정문에서 호텔을 나서는데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컨시어지 직원인 이슨, 크리스, 레드가 갑자기 ”파크 하얏트에 묵고 있구나!”라고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