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에 엠블호텔이었을 적에 숙박한 이후 10년만에 이용했어요. 세월감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아요. 바닥이 여전히 대리석인것도 좋구요.
이번엔 1층 베이커리, 26층 레스토랑에서 21시 이후 운영되는 바도 이용해봤는데 모두 만족스러웠고 바에서 즐긴 생맥주와 하이볼은 멋진 야경때문인지 안주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위치는 KTX 역이랑 가까워서 매우 좋았어요. 택시 타고 이순신 광장이나 다른 관광지 보기에는 편했습니다. 어메니티가 샴프,린스,바디 샤워 말고는 없어서 칫솔이나 치약, 슬리퍼를 자판기에서 판매 중이어서 따로 사야해서 참고하세요!
아쉬운 점으로는 비가 와서 그런지 1층에서 물비린내가 약간있었고 . 엘리베이터가 층마다 사람이 자주 타서 조금 오래 걸렸네요.
그리고 방 안에서 화장실 냄새가 살짝 났어요.
수영장도 따로 유료로 사용해야하는게 너무 아쉽네요.
전반적으로는 깔끔한 편이고 에어컨도 잘 나옵니다.
가족여행으로 선택한 베네치아호텔^^
위치가 너무 좋았어요. 방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바다에 와~하는 탄성이 나왔네요.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어요. 2박을 했는데 두번 다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었어요.
호텔을 중심으로 어디든 접근성이 좋았고 밤산책을 나가서 여수의 야경을 보는 것도 좋았어요. 룸에서 보는 야경도 아주 훌륭합니다^^
룸컨디션은 깔끔하고 침대가 시몬스라 그런지 꿀잠 잤어요. 집떠나 자면 잠자리가 불편한데 편안했어요. 전반적으로 청소상태 좋았구요. 수건은 비치되어 있고 목욕가운은 요청하면 주시더라구요.
호텔주변으로 닭강정, 김밥집, 국밥집, 브런치 가능한 카페등이 있어서 아침이나 야식을 먹기에 수월했습니다.
둘째날은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괜찮아요. 호텔 왔으니 기분내기 좋습니다.
수영장이 작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만족스러웠어요. 밤에는 버블쇼를 하니 더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다음에 또 여수를 간다면 주저없이 베네치아호텔을 선택하겠어요.
진짜 가볍게 잠만 자기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여수에 늦게 도착하기도 했구 ㅎㅎ 그 동안 다락휴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었어서 방문했는데용 역시 캡슐호텔이다보니 진짜진짜 좁긴했지만 청결하고 침대도 폭신하구~~ 앞에 라운지도 조식도 다 좋았어요!ㅎㅎㅎ
다만 제가 간 날 호텔 내에서 kt만 통신 문제로 폰이 안 터져서^^.. 전화도 문자도 카톡이고 인터넷이고 다 안돼서 너무 속상했어요.. ㅜ ㅜ
어디나 숙소는 취향의 영역인데 급하게 여수에 오게돼 잡은 곳이라 큰 기대 안하고 왔는데 왠걸, 조용하고 깨끗하고 넓은 체리색 마감의 객실에 바다뷰 맛집 뭡니까? 넘 안락하게 제대로 쉬다 가네요
재방문 100퍼에요~~
발코니와 여유로운 공간에 배치된 객실 체어 그리고 캐리어 바까지 객실 내부 배치가 동선리 넘 편해 집인줄 ㅋㅋ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