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삿포로 날씨의 모든 것!

일본 본토와는 조금 다른 삿포로 날씨! 이번 글에서 삿포로 날씨의 특징부터 월별 기온, 성수기와 비수기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삿포로 날씨 우기/건기

사진 출처 : 트립닷컴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 본토와는 조금 다른 기후 패턴이나 다소 다른 특징을 보인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은 여름철 장마가 뚜렷하게 존재하지만, 삿포로 날씨는 장마의 영향이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삿포로는 동남아 지역처럼 명확한 우기와 건기의 구분은 없지만,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기와 적은 시기로 나뉘어집니다. 여름철인 6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는 비가 잦은 날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가 삿포로 날씨를 기준으로 약한 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비가 하루종일 지속되기보다는 짧은 소나기 형태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강수 형태가 대부분 눈으로 나타나는데요. 이 시기는 건기라기보다는 강설기로 분류됩니다. 눈이 자주 내리지만 공기는 건조해 체감 습도는 낮은 편입니다. 봄과 가을은 상대적으로 강수량도 적고, 맑은 날이 많아 삿포로 날씨 중 가장 안정적인 시기에 해당합니다.

삿포로 월별 날씨 정보

사진 출처 : 트립닷컴

삿포로 날씨는 월별 기온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삿포로에 언제 방문하냐에 따라 여행 준비물 등이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먼저, 1월과 2월은 삿포로에서 가장 추운 시기로 평균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이 시기의 삿포로 날씨는 강한 추위와 더불어 눈이 아주 많이 내리기 때문에 방한 준비를 잘 해서 가야합니다.

3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기로, 아직까지 눈이 남아있는 시기입니다. 3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해 평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4월에는 눈이 거의 사라지고, 봄 날씨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아침과 저녁은 여전히 쌀쌀하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옷으로 여러 겹 챙겨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균 기온은 5도에서 12도 정도입니다.

5월은 삿포로 날씨 중 가장 쾌적한 시기로, 낮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오르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은 초여름에 해당하며 평균기온은 18도 전후입니다. 습도도 낮고, 평균 기온 역시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낮기 때문에 훨씬 쾌적하다고 느껴집니다.

7~8월은 삿포로에서 가장 따뜻한 시기이지만 평균 기온은 22도~25도 수준으로 한국의 여름보다 훨씬 시원하답니다. 이 시기의 삿포로 날씨는 피서 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9월은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며 평균 기온 18도 내외를 유지하고, 10월에는 10도 전후로 내려가 가을 날씨로 접어들게 됩니다.

11월부터는 겨울이 시작되기 때문에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첫눈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12월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며, 평균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이며 눈도 자주 내리게 됩니다. 이 시기에 삿포로에 방문한다면 눈으로 뒤덮인 삿포로 풍경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 성수기/비수기

사진 출처 : 트립닷컴

삿포로 날씨를 기준으로 한 성수기는 크게 두 시기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이며, 두번째는 겨울 축제가 열리는 2월입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 몰리기 때문에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7~8월 삿포로 직항 노선의 항공권 가격의 경우, 평소보다 20~40% 이상 오르기도 합니다.

겨울 성수기인 2월은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이 시기의 호텔과 항공권은 매우 빠르게 예약이 마감됩니다. 숙소 요금 역시 비수기 대비 크게 상승하며, 도심 호텔의 경우 최소 1~2개월 전에는 예약해두어야 한답니다.

반면 삿포로 날씨 기준 비수기는 4월 초나 11월 초처럼 계절이 바뀌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항공권과 호텔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관광객도 적어 조용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날씨 변동 폭도 크고, 일교차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시즌별 삿포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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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날씨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지역입니다. 일본 본토에 태풍이 접근하더라도, 홋카이도까지 도달할 경우 세력이 크게 약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비와 바람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폭설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삿포로 날씨의 경우, 겨울은 눈이 자주 내리고 적설량도 많아 도로가 미끄럽습니다. 이로 인해 교통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답니다. 봄철에는 해빙기로 인해 길이 젖어 있거나 미끄러운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수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삿포로 날씨에 따른 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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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날씨는 계절별 날씨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준비물도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에는 두꺼운 패딩, 방수 기능이 있는 외투, 방한 부츠,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이 필수랍니다. 특히 눈길이 많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준비하면 이동할 때 더욱 편리하답니다. 여름철 삿포로 날씨의 경우 비교적 선선하지만, 일교차가 있기 때문에 저녁 때 입을 수 있는 얇은 겉옷을 함께 챙기면 유용합니다. 반팔 위주의 복장에 가벼운 바람막이 등을 준비해주세요. 봄과 가을에는 얇은 옷들을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복장이 가장 적합하며, 아침 저녁 기온 차이에 대비해 니트나 가디건을 챙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연중 공통적으로는 비나 눈에 대비한 방수 아이템을 준비하면 유용하답니다.

또한 삿포로는 100V를 사용하기 때문에 돼지코도 여러 개 챙겨가면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겨울의 일본 호텔의 경우, 히터나 난방기 등으로 다소 건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스크팩이나 수분 크림 등 보습 제품들도 다양하게 챙겨간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삿포로도 아직 현금 사용 비중이 높기 때문에 현금을 넉넉하게 챙겨가야 하며, 개인 상비약, 보조 배터리, 교통 패스 등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서 간다면 더욱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 지역별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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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역 주변 호텔 추천

삿포로 날씨를 고려해 삿포로 호텔을 선택할 때, 계절별 이동 편의성이나 실내 시설을 함께 보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여 도보 이동이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역과의 거리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삿포로역 주변 호텔은 가장 추천드릴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삿포로역 주변 호텔은 겨울 이외에도 사계절 내내 언제 방문해도 좋은 위치인데요. 삿포로역은 JR과 지하철이 모두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공항 이동과 근교 이동이 편리하답니다. 눈이 많이 내려 삿포로 날씨가 좋지 않은 때에도 실내 통로를 활용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만족도가 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대형 쇼핑몰과 식당도 가깝기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오는 날, 실내에서 머물기 가장 좋은 위치입니다.

오도리 공원 주변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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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 인근 호텔은 관광이 목적일 때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위치입니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눈 축제와 더불어 각종 계절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계절별 삿포로 날씨의 변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중심 지역입니다. 봄과 여름에는 산책하기 좋으며, 겨울에는 설경과 눈 축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도보 이동이 많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스스키노 지역 호텔 추천

스스키노 지역 호텔은 야간 활동과 식사를 중요시 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스스키노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번화가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음식점과 상점들이 몰려있습니다. 삿포로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실내 시설이 많기 때문에 외부 이동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번잡하고 늦은 시간까지 시끄러울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여행객 분들이라면 스스키노 인근 호텔보다는 비교적 조용한 위치의 호텔들을 더 추천드립니다.

삿포로 여행 시기에 맞는 삿포로 날씨를 잘 확인해보고, 나에게 맞는 준비물을 잘 챙겨보세요!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