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다운 언더(Land Down Under)’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호주는 다양한 풍경, 독특한 야생동물, 역동적인 도시, 풍부한 원주민 문화와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매혹적인 여행지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의 환상적인 수중 세계부터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품은 아웃백,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놓인 다채로운 요소들이 모든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모험을 약속합니다.

호주 각 주가 지닌 경이로움에 대해 알아보고 주마다 그 자체로 하나의 고유한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독특한 매력과 명소를 탐험해 보세요. 자, 어느 주를 선택해 보시겠어요?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주는 분주한 도시 생활과 고요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대표적인 랜드마크와 국제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활기찬 대도시인 시드니에서는 건축 디자인의 걸작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를 꼭 방문해 보세요.

황금빛 모래사장과 부서지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본다이 비치(Bondi Beach)는 서퍼들의 천국이자 호주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의 멋진 경치와 고요한 하이킹 코스에서 환상적인 휴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라면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헌터 밸리(Hunter Valley) 와인 지역도 좋습니다.

호주 북동쪽에 위치한 퀸즐랜드는 자연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진정한 '버킷 리스트' 여행지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산호초 사이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기며 수중 낙원이라 불리는 해양 생물의 만화경에 빠져 보세요.

황금빛 해변과 활기찬 나이트 라이프가 펼쳐지는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햇살을 즐기려는 여행객과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특별한 열대우림 체험을 원하신다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인 데인트리 레인포레스트(Daintree Rainforest)를 방문해 보세요. 물론 퀸즐랜드의 주도이자 현대식 건축물, 문화기관, 번성하는 예술계가 조화를 이루는 브리즈번 또한 놓칠 수 없습니다. 브리즈번 강을 따라 한가로이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강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멜번을 중심으로 한 빅토리아는 예술, 음식, 패션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문화 중심지입니다. 거리 예술이 장식된 골목길로 유명한 멜버른은 창의력과 혁신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멜버른의 인기 카페를 둘러보고, 현지 음식을 맛보고, 최신 유행을 선보이는 숨겨진 부티크를 발견해 보세요.

험준한 절벽, 깨끗한 해변, 상징적인 12사도 바위(The Twelve Apostles)의 숨막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를 따라 로드트립을 떠나보세요. 야생동물 애호가라면 바다에서 하루를 보낸 뒤 자신의 굴로 돌아가는 작은 펭귄들의 멋진 펭귄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를 꼭 방문해 보세요.

남호주는 와인, 야생동물, 역사적인 매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호주 최고의 와인 산지 중 한 곳인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안식처입니다. 와인 시음 여행을 떠나 그림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음미해 보세요.

호주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에는 캥거루, 코알라, 바다사자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험준한 지형과 고대 암석으로 이루어진 플린더스 산맥(Flinders Ranges)은 등산가와 자연 애호가들의 천국입니다. 남호주의 수도이자 '교회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애들레이드를 방문하세요.

서호주는 광활한 대자연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도인 퍼스는 아름다운 해변, 성장하는 예술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합니다. 해변에서 하루를 즐기거나, 활기찬 문화 지역을 둘러보거나, 현지 음식에 빠져들어 보세요. 하지만 서호주 북부에 위치한 킴벌리 지역은 호주에서 가장 극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험준하고 외진 야생 지대입니다.

고대 원주민 암벽화를 살펴보고, 멋진 협곡을 크루즈로 여행하고, 숨막히는 폭포를 감상하세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닝갈루 리프(Ningaloo Reef)에서는 거대하지만 온화한 고래 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섬으로 이루어진 주인 이곳은 자연과 야생동물의 천국입니다. 뾰족한 봉우리와 깨끗한 고산 호수가 있는 크래들 마운틴(Cradle Mountain)은 험준하지만 빼어나게 아름다워 하이킹과 야외 어드벤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포트 아서(Port Arthur)에서 과거 식민지 시대의 이야기를 통해 죄수들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수도인 호바트는 성장하는 예술계와 붐비는 해안가가 있는 활기찬 문화 중심지입니다. 현지 갤러리를 둘러보고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유명한 살라망카 시장(Salamanca Market)을 방문해 보세요. 태즈메이니아는 신선한 현지 농산물과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와인으로도 유명하여 음식과 와인 애호가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노던테리토리는 호주 아웃백의 중심지로, 독특할 뿐 아니라 경외심마저 불러일으키는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에어즈 록(Ayers Rock)으로도 알려졌던 울루루(Uluru)는 신성한 장소이자 호주의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일출이나 일몰에 맞춰 이 거대한 사암 덩어리가 색을 바꾸는 모습을 감상하고, 주변의 다양한 원주민 문화에 대해 알아보세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은 멋진 폭포와 고대 암벽화,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광활한 야생지대입니다. 현지 원주민들에게서 교훈을 얻고, 원주민 전통 생활 방식에 대해 알 수 있는 아넘랜드(Arnhem Land)에서 매혹적인 문화도 체험해 보세요. 노던테리토리의 수도인 다윈은 활기찬 시장, 해안가, 전 세계 요리 등 여유로운 열대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