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선양은 랴오닝성(Liaoning Province)의 성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엄청난 변화와 현대화 그리고 회복력의 측면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제국의 성벽 역할을 담당했던 선양은 청나라의 흥망성쇠를 목격했습니다. 지난 400년의 세월 동안 선양에서 시대를 풍미한 사람들이 남긴 왕궁, 황제의 묘 2개, 다양한 왕실의 건축학적 유산을 살펴보세요. 선양 고궁(Shenyang Mukden Palace)의 돌기둥은 베이징 자금성과 비슷하며 지금도 왕궁의 비밀스러운 역사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마샬 장스 맨션(Marshal Zhang’s Mansion)을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벽돌에는 중국 공화국의 역사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묵덴사건박물관(Mukden Incident Museum)은 굴욕과 통탄의 시대를 보여줍니다(묵덴사건은 만주사변으로 알려져 있음). 심양(Shengjing)이라 불리던 이곳에 지금은 현대적인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이곳은 동북아시아 주요 산업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지가 되었습니다. 활기와 네온사인이 가득한 중지에 로드(Zhongjie Road), 우뚝 솟은 텔레비전 타워, 생동감 넘치는 류라오건 다우타이 등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변하는 선양의 강인한 개성을 직접 체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