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가면 꼭 가보아야 하는 곳이 센토사 섬이다. 센토사섬은 그 자체가 거대한 테마파크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으로, 유명한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아쿠아리움도 이곳에 있다. 이 센토사 섬에 가기위해서는 싱가폴 본토와 센토사섬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혹은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이 케이블카 자체가 센토사 섬의 명물이다. 케이블카를 타면 싱가폴의 전경과 푸른 싱가폴 앞바다, 그리고 센토사섬의 전경을 고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일종의 작은 케이블카 박물관이 있어 센토사섬 케이블카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센토사섬은 볼것이 많고 넓어서 센토사 섬에서 1박을 권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센토사섬 내 숙박시설의 가격이 비싸서 우리는 당일치기로 센토사섬을 돌기로 했는데, 열심히 돌면 (다소 힘들지만) 당일치기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