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초밥_성수동 초밥_가성비
장소는 성수역 1번 출국 첫 번째 골목길을 따라 1분 안에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호랑이라는 특이한 간판과 이름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느낌은 약간 북미에 있는 아시아 식당 분위기가 납니다 ㅎㅎ 미국이나 캐나다에 아시아 식당 이름에 타이거 , 팬더 등이 많이 붙여져 있어서 그랬는지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깔끔한 새집 느낌이 물씬 나고, 직원분들도 모두 싹싹하셔서 좋았습니다. 일본 느낌보다는.. 외국에 있는 아시아 식당 느낌이 들었어요.
데이트 장소보다는 직장인/가족들이 점심. 저녁을 하는 분위기의 식당 같았습니다. 지금은 손님들이 많아서 메뉴가 밀리는 느낌을 받았지만 회전율도 빨라서 후딱 먹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핫한 9,000원/1인 초밥세트를 먹으려 했어요. 9,000원에 서비스와 내용도 훌륭해서 가성비 짱짱맨이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러나 금일은 월급날! ㅎㅎ 조금 힘을 줘서 커플A 세트 30,000원짜리로 주문해봅니다.
*오픈 점심 특가로 모둠 초밥이 1,00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가면 기본가격으로 할인 없이 판매됩니다*
이미 가격에 만족해서 그 이상의 큰 기대 없이 주문한 음식들을 기다려봅니다.
각 초밥별 2개씩 24개 메인메뉴가 드디어 나옵니다 ㅎ
광어 + 연어 + 토핑 연어 + 황새치 + 참치 + 장어 + 황새치 스테이크 + 문어 + 초새우 + 생새우(1개) + 간장 새우(1개) + 한치 + 계란 + 소고기 스테이크까지입니다. 헉헉 받아쓰는 데 한참 걸리네요.
저희 부부는 새우 / 연어를 특히 좋아하는데.. 임팩트 없이 평범했고..
개인적으로 계란 초밥 정말 맛있게 먹었고
한치가 특히 맛있었던 거 같네요. 비리거나 냉동 느낌이 심하게 나지 않았고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사실 3만 원에 이 정도면 어마어마한 가성비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고로깨를 줍니다! 저는 무난히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엄청 만족해하더라고요.
일단 이렇게 24개의 초밥과 고로께 그리고 리필한 샐러드와 우동을 정신없이 흡입하고 이따 보면..
백김치+고기로 나온 초밥.. 이름은 모르겠지만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백김치하고 초밥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네요.
다른 횟집과 다르게 마끼에는 오이가 안 들어가 있어서.. 저는 더 좋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으로 오이를 넘 싫어했기에..
소바는.. 입가심으로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았어요. 정말 마지막 3콤보가 딱 부러지게 잘 맞아떨어져서 좋았네요.
신장개업 서비스도 있고, 푸짐한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원하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훌륭한 가성비를 겸비한 성수역 호랑이 초밥!
점심 저녁 할거 없이 배불리 밥 먹기 좋은 집으로 강력 추천
🎈 호랑이초밥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4
⏰ 매일 11:30 ~ 22:00
#맛집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