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전쯤 다
약 한 달 전쯤 다녀왔던 성수맛집 BEP의 사진이 남아
뒤늦게 포스팅으로 추억을 남겨봐요.
아내가 성수동에서 일하다 보니,
퇴근길에 성수동에 들려서 데이트도 하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있거든요
성수동에서 2년간 일하다 보니
이제는 성수동 맛집 길라잡이가 되어가는데
가고 싶어도 사람이 너무 많아 못 가는 곳이 많데요.
그중 하나가 소개하려는 베트남 음식점 BEP 라죠.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너무나 길어서
정작 점심으로 먹을 수 없는 성수동맛집.
퇴근시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렸는데
웨이팅이 없어 시간 낭비 없이 들릴 수 있었습니다.
성수역 4번 출구에서 올리브영 가운데 길을 따라
약 5분정도 도보이동하면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소개 드리는 곳은 벱(BEP) 본점인데
건너편 골목에 벱 2호점이 있다고 합니다.
요란스럽거나 조잡한 꾸밈없이
단조롭고 고급스러운 목조 테이블 등의 가구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죠?
여름이어서인지 시원한 인상을 남깁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곳이지만
멋스러움이 많아, 데이트 장소 도로 좋아 보였어요.
블로그 포스팅으로 사진을 찍지 않아서
메뉴나 세부 주문 내용이 남아있지 않았지만
사이드, 메인메뉴가 많지는 않아
음식을 선택하는데 금세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이드메뉴로
짜조 . . . . . 4,500원
메인메뉴로
파인애플 볶음밥 . . . . . 10,000원
해산물 볶음면 . . . . . .10,000원
총 24,500원 을 주문했습니다.
요즘 성수동의 물가를 고려하면
이만하면 착한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지역의 음식들을
상당히 좋아해서 많이 먹어왔고
가격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이 집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삶아진 면이나 밥 하나 모난 것 없이 무난했고
얹어진 소스나 향들이 인위적으로 강하지 않았고
양파, 부추, 당근, 파 들도 적당한 양으로
재료의 맛이 조화롭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무엇 하나 남길 만한 게 없었어요 :D
싹싹 다 긁어먹었답니다.
베트남 음식이 이제 좀 질린다 싶은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셔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딱 그랬거든요 ㅋㅋ
성수동의 맛과 분위기를 모두 겸한
데이트 맛집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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