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녹강촌
🌈팁
💕시간: 국경절
💕장소: 녹강촌
💕특징: 강변에서 일몰 감상, 어부가 그물 던지는 사진 촬영, 신선정에서 일출 감상, 작은 천지는 오후에 역광이 없어서 가기 좋음
💕추천: 고려 화로, 볶음면
🌈Memory_Sunset
🌲오후 4시에 녹강촌에 도착하여 마을의 왕자오 빈관에 짐을 풀고 차를 몰고 강변으로 가서 석양을 감상했습니다. 이때 강물은 하늘보다 더 파랗고, 푸른 빛이 반짝이며, 수정처럼 빛나고, 광활하게 산들 사이로 흘러갔습니다.
🌲"녹강"이라고 새겨진 큰 비석이 강가에 조용히 서서 도도한 강물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강둑에는 작은 개 한 마리가 있었는데, 어미 개가 새끼 3마리를 데리고 걱정 없이 뛰어놀고, 지치면 낡은 어망 위에 누워 편안하게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녁 무렵 햇살이 더 이상 눈부시지 않고, 부드럽고 황금빛 잔광이 산골짜기에 가득 퍼져 눈앞의 산과 물에 금빛 纱를 덮어줍니다. 해가 서쪽으로 지고, 노을이 온 하늘을 뒤덮고, 황혼 속의 녹강은 부드럽고 고요합니다. 저녁에는 단둥 특색인 고려 화로, 구운 닭 머리...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으며, 식사 후에는 불꽃놀이를 하고 폭죽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Momory _Sunrise
💕잠에서 깨어보니 해가 이미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옷을 입고 팡팡이와 함께 산책을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마을의 첫 번째 햇살을 쬐었습니다. 큰길을 따라 서쪽으로 걸어가니 햇살이 이미 산허리를 비추고 있었고,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기에는 늦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차를 몰고 어젯밤의 강둑으로 갔는데, 풍경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곳 동쪽의 산봉우리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일출 풍경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짙은 구름이 강 표면을 덮고 끝없이 펼쳐져 있고, 두껍고 무거운 구름이 하늘까지 닿아 흩어지지 않습니다. 강물과 구름층 사이에 날카롭고 깔끔한 균열이 생기고, 해가 떠오르면서 이 균열 내부의 어떤 힘이 깨어난 듯 구름층을 천천히 들어 올려 맞은편 산기슭, 산허리, 산 정상까지 볼 수 있게 됩니다...
💕구름층이 상승하는 동안 강 표면의 수증기가 끓어오르고, 솟구쳐 오르고, 마치 수천 리 밖에서 달려와 쏜살같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금빛이 맞은편에 가득 퍼지고, 구름층이 점차 떠오르고, 신선한 기운이 감도는 녹강촌은 수증기에 부드럽게 둘러싸이고, 가볍게 감싸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