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상한 공간은 현실이지 꿈이 아니다

원모 토림은 츄셩 이족 자치주 원모현에 위치해 있으며, 약 150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 이곳에 오면 마치 먼 고대의 행성에 들어온 것 같다. 걸으면서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 외에, 이렇게 신비한 땅에서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 서장 아리의 자다 토림은 더 크고 웅장하지만, 단지 차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보기만 했을 뿐, 걸어 들어가지는 않았다. 이번에 진짜로 원모 토림에 들어가서 느낀 것은 완전히 다르다. 서혜객이 《전유일기십삼》에서 원모 토림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마치 운모가 쌓인 것처럼, 마치 상운금속 중에 있는 것 같다.' 토림은 아름답고, 특히 해질 녘에 더욱 아름답다. 석양 속에서 색깔이 더욱 눈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