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로거리 한 바퀴

문창시 문남로거리의 기루는 20세기 20년대에 건설되었으며, 하이난 제삼대 기루로거리(해구로거리와 문창포전로거리에 이어)로서 보존이 비교적 완전하며, 독특한 남양풍격을 지니고 있어 많은 영화와 드라마, 예를 들어 《대만인의 뿌리》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기루 형식의 로거리는 광동, 광서, 복건, 하이난 등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업거리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의 상업거리가 나타난 것은 이 지방의 다우기 기후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문남로거리의 건축 형식은 강한 남양풍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옛날 이곳에서 남양으로 많이 이주한 사람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정부의 보수 유지로 문남로거리의 건축물은 비교적 완전하게 보존되었습니다. 문창과 하이난 지역에서도 특색 있는 건축으로 손꼽힙니다. 여러분이 문창에 오신다면, 문남로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