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보 여행 | 현지인이 숨겨둔 아름다운 코스, 엽서 같은 풍경을 따라

| 현지인이 숨겨둔 아름다운 코스, 엽서 같은 풍경을 따라. 호주에 왔다면 시드니를 빼놓을 수 없죠.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햇살 가득한 해변, 울창한 국립공원,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싶든, 자연을 탐험하고 싶든, 미식과 예술을 즐기고 싶든 시드니는 모든 여행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줍니다. · 이번에는 시드니를 도보로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의 활기를 가까이서 느끼면서도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드니에는 다양한 도보 코스가 있는데, 저는 시드니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연결하는 이 클래식한 도심 도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자연, 역사, 도시 풍경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버 브리지의 웅장한 전경부터 왕립 식물원의 고요한 녹지까지, 그림 같은 풍경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숨겨진 카페, 거리 예술, 현지인의 삶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있게 도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코스 개요: 천문대 언덕 → 하버 브리지 → 밀슨스 포인트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왕립 식물원 → 하이드 파크 🚶🏻‍♂️총 거리: 약 10km(도보 + 페리 포함) 🕰️소요 시간: 5-6시간(사진 촬영, 휴식 포함) ⛳난이도: 초급(일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하버 브리지는 계단 이용) · 📙도보 코스 설명 ✅천문대 언덕: 숙소가 밀슨스 포인트에 있어서 500m만 걸어가면 천문대 언덕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천문대 언덕은 시드니 도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하버 브리지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버 브리지: 천문대 언덕에서 내려와 Argyle St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하버 브리지 남단 입구에 도착합니다. 하버 브리지 동쪽이 보행자 도로이고 서쪽이 자전거 도로이니 주의하세요. 1932년에 건설된 하버 브리지는 길이 약 1.1km의 철제 단일 아치교로 시드니 항구의 백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리 위에는 바람이 많이 부니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으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안쪽으로 걸으세요. ✅밀슨스 포인트: 하버 브리지 북단에서 내려오면 밀슨스 포인트가 나옵니다. 이곳은 노스쇼어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꼭 방문해야 할 곳은 루나 파크입니다. 상징적인 웃는 얼굴 문을 지나면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1935년에 개장한 이 놀이공원은 모든 시드니 사람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곳입니다. Broughton St Lookout 전망대도 놓치지 마세요. 하버 브리지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밀슨스 포인트를 둘러본 후에는 부두에서 페리를 타고 맞은편 서큘러 키로 이동하면 되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페리에서 내린 후 5분 정도 걸으면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합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의 랜드마크이자 영혼, 정체성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예술 문화의 전당입니다. 다음 날 내부 관람을 예약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외관만큼 감탄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왕립 식물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남쪽에는 왕립 식물원이 있습니다. 식물원은 매우 넓어서 시간이 충분하다면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바로 미세스 매쿼리스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이 석조 의자는 호주 네 번째 총독인 매쿼리의 아내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촬영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드 파크: 식물원 남문으로 나오면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 하이드 파크, 세인트 메리 대성당, ANZAC 전쟁 기념관 등 시드니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자외선 차단 필수: 시드니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세요. ✅편안한 신발 착용: 일부 구간은 돌길이나 경사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