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또 예쁜 사진 명소가 생겼어요!

이번 상하이 여행에서 잘 선택한 게스트하우스예요. 상하이역에서 멀지 않아서 지하철역도 엄청 가까워요—걸어서 3분이면 도착할 정도라서 짐 끌고 가도 힘들지 않았어요. 징안사까지도 1~2정거장 거리라 쇼핑이나 식사하기 너무 편했어요.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공용 공간은 크지 않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오래된 양식 건물의 매력이 느껴지는 바닥 타일과 컬러 유리창이 빛을 받아 예뻤고, 복고풍의 작은 샹들리에가 매력적이었어요. 구석에는 낡은 피아노(연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가 놓여 있었고, 벽에는 옛 상하이 월간 달력이 걸려 있었어요. 빛이 좋을 때는 어느 구석에 서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여자분들이 서로 사진 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가장 중요한 건 여기서는 여성만 묵을 수 있다는 거예요. 입구에서 체크인부터 방까지 올라가는 동안 만난 사람들도 모두 여성이어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편안했어요. 밤에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 세면하러 갈 때, 혹은 한밤중에 사다리를 타고 침대로 올라갈 때 느껴지는 안정감은 혼숙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거예요. 도미토리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침대 커튼도 두꺼워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었어요. 사물함도 잠금 장치가 있어서 필요한 건 다 있었어요. 교통도 엄청 편리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고, 예쁜 사진도 찍어 SNS에 올릴 수 있는 이곳,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 정말 추천해요. . 🎠동방파리 여성 게스트하우스(상하이역점) ✨상하이 징안구 헝퉁로 360호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