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틴

#3월여행지원금이벤트 [타르틴 베이커리 용산 아이파크몰점 방문 후기] 주말 오후, 여유롭게 빵 한 조각에 커피 한 잔이 생각나서 용산 아이파크몰 안에 있는 타르틴 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유명한 베이커리답게 외관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매장은 넓고 조용한 분위기로, 빵 고르는 동안 은은한 버터 향이 퍼져서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진열된 빵들은 하나하나 비주얼부터 너무 예뻐서 뭘 고를지 한참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고른 건 크루아상과 브리오슈 푸딩, 그리고 아이스 라떼. 크루아상은 결이 정말 섬세하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서 한 입 베어물자마자 ‘역시 타르틴’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브리오슈 푸딩은 달콤하고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느낌이라 디저트로 딱 좋았고, 라떼는 고소하고 진해서 빵과 잘 어울렸습니다. 매장 좌석도 여유롭고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햇살도 잘 들어와서 혼자 오기도, 친구랑 오기도 좋은 분위기예요. •